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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 뽑기

작성자요한[황정환]|작성시간14.01.25|조회수22 목록 댓글 0

 

 

 

 

복음 : 마르코 복음 3장 13-19절



세상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를 뽑습니다.
자신의 과오를 적당히 눈감아 줄 수 있는 사람, 자신보다 부족한 사람,
자신과 학연 혹은 지연이 닿는 사람, 나와 친한 사람 등등 말이지요.
솔직히 정말 객관적인 시각으로 희망에 가득 차 자신의 뒤를 이을 사람을 선택하는 사람은 참으로 적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다릅니다.
가만히 보면 전혀 관계도 없는 사람, 더 나아가 서로 어울릴 수도 없는 다양한 사람 열둘을
사도로 선택하십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과 차분한 사람이 공존합니다. 세리와 열혈당원이 공존합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과 좋지 못한 사람이 공존합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과
예수님을 이용해 변화된 세상을 꿈꾸던 사람이 공존합니다.
참으로 기묘한 관계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각기 다양한 사람들 안에서 그들의 능력이 아니라
그들이 당신을 이어 하느님 나라를 전할 수 있는 희망을 보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12명의 제자들은 각기 다양한 우리 자신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십시오.
그 사람의 안에도 하느님 나라의 희망은 살아 숨 쉬고 있을 것입니다.
획일주의는 하느님 나라와 반대에 서 있습니다.


이해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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