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탱이 글도 일리는 있다. 난 책을 안읽어서.. 책내용은 모르지만,,,
영화 이야기전에 약간의 잡담을 하자면..
우리가 황진이를 입에 담을 때, 그녀가 기생이란 것을 가끔은 잊을 정도로 우리에겐 게이샤를 능가하는 기생문화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기생학교(?) 가 평양과 또 다른 한곳은 전라, 경상도 어느 도시 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생문화가 일제의 의해, 완전히 사라진것은 인정할 부분이다.
하지만, 게이샤문화는 어느정도 사라졌고, 진정한 게이샤는 사라졌다,,,,
영화 속의 사유리는 그렇게 말하지만, 지금도 일본에는 극중 '사유리'가 잠시 다녔던 게이샤학교가 지금은 다시 생겼고, 계속 게이샤를 배출하고 있다.
다만, 영화속의 게이샤들은 지금의 인신매매로 게이샤의 길로 들어서지만, 현재는 한 직업으로 선택된다는 것뿐..
일본 개봉당시, 사유리(장쯔이)가 성추문을 당하는 장면에서 일본인 남자 배우가 사유리(장쯔이)의 등에 손을 대고 있는 장면 땜시..
중국내 반일감정(한국 포함)이 무지 높았던 시절, 이 장면으로 중국인의 반일감정이 증폭시켰던 영화,
공리를 향해 자살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 었다는 것..
그럼, 영화 얘기를 잠깐 한단면..
웃기는 짬뽕같은 것은, 게이샤로 출연하는 여배우들이 일본인이 아니라는 점.
중국의 여배우인 공리,장쯔이,.. 미스 말레이시아 출신의 양자경등.. 우선 출연 여배우를 보면,
하츠모모 (공리 - 붉은 수수밭이 젤 먼저 떠오름), 울탱이 말대로, 게이샤의 룰을 어기고,
남자를 사랑했고, 치유를 이유없이 괴롭히다, 게이샤로 성공한 사유리(치유)를 질투를 하게되는, 그래서 실수였으나, 결과는 방화로,, 담날 창문에 서있는 사유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슬픈 뒷모습으로 사라지는 인물.
하지만, 그녀의 뒷모습으로 사유리는 회장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더욱더 가슴속에 숨길 수 밖에 없었다.
마메하(양자경 - 와호장룡, 본드걸..등등), 일종의 프리랜서식의 게이샤, 하츠모모와 게이샤 세계의 양대 산맥(?)인 게이샤로서, 성공을 의심받았지만 결국 스스로의 노력으로 최고 게이샤의 한명이 되고, 치유(사유리의 본명)를 1:1로 직접 가르쳐 6개월만에 완전한, 게이샤(마이코 단계)로 만드는 장본인. 게이샤의 법칙에 의해 '사유리'의 자매지간이 되며 사유리의 처녀성을 팔수있도록 일종의 중계자 역활도 한다.
사유리가 정식 게이샤(처녀성을 잃은..)가 되자 게이샤의 집을 운영하는 어머니(차이친)의 양녀로 입양 게이샤로서 정식 이름인 '니타 사유리'란 이름을 갖게 해준다.
사유리(장쯔이 - 한국의 조폭마누라2편에 잠깐 나왔던 인물, 연인, 영웅), 언니와 같이 인신매매 되나,
결론적으로 게이샤의 집에서 노예로 지낸다. 10살 때 다리 위에서 회장을 만나 게이샤가 되게 해 달라고 신사에 가서 기도를 하던 소녀, 결국 마메하에 의해 게이샤가 되나, 하츠모모의 방해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지 못하는 그래서 사교계에 접근을 못한다.
마메하의 도움으로 게이샤쇼에서 독무를 춤으로서, 게이샤로서 또한 사교계의 일약 주인공으로 발전한다.
2차대전 말, 게이샤를 접고 피난 생활을 하다, 노부와 회장의 도움을 주고자 다시 게이샤가 되고,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사랑의 징표였던 회장에게 받은 손수건을 바람에 날려 사랑을 지우려하나,
회장의 고백으로 게이샤로서 지켜야되는 중요한 룰을 어긴,, 그러나 자신의 사랑을 찾는다.
게이샤 집의 어머니(차이 친 - 시드니 폴락 감독의 인터프리터에 출연, 중국여배우), 늘 담뱃대를 물고 있던 기억만 남는 인물, 사유리를 입양함으로서 정식 게이샤 이름으로 '니타'라는 성을 갖게 해 준다.
치유(오고 스즈카 - 게이샤의 추억이 데뷰작, 93년생), 사유리의 본명 - 훗날 마메하의 도움으로 최고의 게이샤가 되는 소녀
출연하는 남자 배우는 전부 일본이었다.
남작으로 나오는, 헐리웃에서 주로 3류 야쿠자로 나오던, 배우였는데..(이름을...?)
샤우리가 극중 관심을 유도했던, 스모를 좋아하던, 노부(야쿠쇼 코지 - 쉘위 댄스 주연)
사유리가 좋아하던, 실제론 서로 좋아하던, 회장(와타나베 켄 - 베트맨 비긴즈, 라스트 사무라이 출연)
-- 이 영화를 봤다면, 아니 아직 미개봉이지만,,, 나같은 이미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에서 가장 압권인 장면을 떠올리면, 장쯔이가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게이샤 쇼에서 주연으로 독무를 출때의 장면을 들것이다.
울프걸의 글에도 독무의 한 스틸컷이 올려져 있듯, 장쯔이가 발레를 공부했던 것과, 6개월간 게이샤수업을 하면서, 추가로 무용 수업을 한 결과가 바로 이 독무장면이다.
이 독무는 '회장'을 향한 '사유리' 자신의 사랑을 나타낸 것이며, 이 쇼를 관람하던 '회장'도 그녀의 독무를 통해 '사유리'가 자신이 5년전 빙수를 사주었던 꼬마여자라는 것을 알게 하는 중요한 춤이기도 하다.
사진1은 치유가 첨으로 회장을 만나는 장면(스틸컷), 사진2는 영화속 세여주인공의 모습, 사유리,마메하,하츠모모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