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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출산한지 얼마 안되어 수술하려고 하는데요..

작성자스텔라|작성시간26.06.17|조회수237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20살에 모야모야병 진단후 일과성허혈증상(팔에 약한 마비, 언어장애, 뇌전증과 유사한 발작)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3군데병원에서 수술권유를 받았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대학병원에서 추적 및 관리를 하며 첫아기를 나이에 비해 일찍 출산하고
2년 터울로 둘째까지 낳은지 이제 막 3개월이 되었는데요.

임신/출산과정에서 20살부터 23살인 지금까지
매우 잦은 일과성허혈 빼고는 영구적인 뇌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았고,
둘째 출산후 받은 검사에서도 예전보다 모야모야병 자체는 진행되지 않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좌뇌1기, 우뇌 3기로 3년째 변함없음)
(원래 있던 좌뇌-우뇌 사이의 뇌동맥류는 조금 더 커짐)

그러나 1달전 첫째아이한테 감기를 옮은 뒤에 예전보다 허혈증상이 자주 발생해서 스스로 수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제 요청하에 입원을 하게 되었고

다음주 월요일에 우측 간접문합술을 받기로 한 상태입니다.
현재 하루에 3~4번씩은 허혈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수술후 이벤트(뇌경색, 뇌출혈, 발작 등)가
저처럼 출산 직후라는 특수한 상황에선 더 발생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 말씀때문에 수술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마음에 좀 걸립니다..

실은 첫째아이 출산 후에도 허혈증상이 많이 잦아져서 수술을 하고자 입원한 적이 있는데..
입원 중 수액 많이 맞고 퇴원해서도 베이비시터 고용해서 무리를 하지 않는 환경이 되니 증상이 몇달간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래서 둘째도 가졌고요.

지금까지 모든 상황을 다 지켜보신 교수님께서는

더 지켜보면 혈관이 더 자랄 가능성도 있다,
첫째아이 낳고도 잠깐 상태가 안좋았었는데 그 후 다시 좋아졌으니 그때처럼 다시 상태가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 계속 허혈증상 많이 일어나는데도 잘 버텨왔는데 솔직히 조금 아깝다는 말씀을 수차례 하셨습니다.

또 이 수술은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 해야 좋은데 어쩌면 지금처럼 허혈증상이 자주 일어날 때는 하지 않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환자 본인이 어려운 결정을 했으니
이렇게 결심했을 때 수술하는 게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며, 수술은 언제든 취소해도 되니 마음 편하게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출산 후라는 특수한 상황이
수술 후 후유증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게 아니라면
여러 상황상 지금 수술을 하고 싶긴 한데...

지금보다 나이가 더 많아지면 간접문합술의 효과도 떨어질 것 같기도 하고,
잦은 허혈증상때문에 하고 있는 공부와 육아에 계속 지장이 가는 것도 너무 힘들고요.
3년째 진행이 안되고 있는데 언제 자연적으로 새 혈관이 자라날지도 모르는 거고...
(현재 휴학중인 대학생입니다. 내년엔 복학을 해야돼요.)

다만 옆에서 지켜봐온 가족들은 지금 출산 직후고 컨디션도 안좋으니 나중에 수술하는게 더 좋지 않겠냐고는 하네요.
학교 방학동안에 해도 되지 않겠냐면서요.

저는 과 특성상 학점을 잘 받아야하는데
방학동안에 완벽하게 회복하고 학업에 정진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지금 휴학기간에 미리 해놓고 싶다는 입장이구요...

혹시 출산 직후에 수술하셨던 분들이나, 저같은 케이스를 보셨던 분들이 계신가요?
수술 후 예후는 어땠는지도 궁금합니다.

아니면 가족들 말대로 방학기간에 해도 회복과 학교 복귀에 무리가 없는 정도의 수술인지....

작은 정보라도 좋으니 많은 정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임져야 할 아이가 둘이나 있어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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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은비사랑 | 작성시간 26.06.18 모야가족회 9,000여명의 DB를 확인해봐도 님과 유사한 만00세 이전에 둘째 출산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모야모야병 환자의 자료는 없는것 같습니다.
    모야모야병 수술의 목적과 수술 예후의 통계적인 논문들을 보신적이 있는지요?
    뇌수술이라...
    미리 공부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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