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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술가 혹은 사진가로서 살기

작성자kimyoungtae|작성시간08.10.14|조회수106 목록 댓글 1

10. 예술가 혹은 사진가로서 살기


 예술가가 왕이나 귀족 또는 성직자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예술적인 행위를 하기 시작한 것은 중세를 벗어나 르네상스시기부터다. 르네상스기 이전에는 예술가들이 기능적인 행위를 한 것이지 예술작품의 주체로서 예술적인 행위를 한 것이 아니다. 왕이나 성직자의 지시에 의해서 특정한 결과물을 생산하는 것이 예술가의 역할이었든 것이다. 예술가가 독립적으로 예술작품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경제적인 문제도 독자적으로 해결해야 했다. 즉 예술작품을 판매하여 자신의 생계를 꾸려나갔든 것이다. 그때부터 화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화상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서양에서 사진작품이 미술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용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미술작품 수집가들과 화랑들이 사진작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후반부터이고 점차적으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동서양을 떠나서 예술가 또는 사진가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 중에 하나다. 물론 그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독창적이면서도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정립 하는 것이다. 예술가들은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고 항상 새로운 질서를 바탕으로 자신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나갔다. 그리고 현실과 유리된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그 뿌리를 두고서 현실을 극복하여 자신만의 정신세계를 확립 하는 것이 예술가들의 기본적인 활동 방향이다. 그러한 활동이 누적되어 예술의 역사가 정립 된 것이다. 사진가를 비롯한 예술가들은 현실에 순응하기보다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동 시대의 사회문화적인 흐름을 주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인 소양과 미적인 감수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19세기 중반에 사진이 발명되면서부터 예술의 역사는 큰 변화의 과정을 거친다.

그중에서 회화는 기록의 수단으로써의 역할을 포기하고 현실에 대한 화가들의 주관을 표현하기 수단으로 자리매김한다. 그리고 사진과 회화는 상호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변화를 거듭 하였고, 1960년대부터는 사진이 미술의 중요한 표현매체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디지털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인하여 사진과 회화의 외형이 점점 더 닮아가고 있고 구분하는 그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예술의 외형과 개념이 변화한 것은  예술가들이 정치. 사회 문화적인현실과 과학기술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새로운 작품세계를 모색하고 구축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중세이후 미술은 현실을 벗어난 그 무엇을 추구하기 보다는 현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형언어를 생산하였고 20세기 초반에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가 발생하면서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현실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조형질서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1960년대부터는 미술의 외연이 점점 더 확대되어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예술가 또는 사진가로써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예술의 흐름을 살펴본 것과 같이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현실에 대한 고정관념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현실과 타협하기 보다는 현실을 극복하여 예술가적인 고뇌를 바탕으로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여만 그 존재의 당위성을 확보 할 수 있다.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예술가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고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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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궁화강산 | 작성시간 09.05.06 예전에는 사진작가로서의 입지가 무척이나 힘들었군요. 지금은 누구나 카메라를 들고 다니고 또한 고가의 카메라가<바디 350만원대> 주문을 해야만 기다려서 살 수 있을 정도로 사진 인구가 많아 졌다는 군요. 잠깐 외국생활로 드나들다 보니 이제야 들리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 보려 합니다. 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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