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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송

작성자이치우|작성시간26.06.12|조회수108 목록 댓글 0

 

           <외송>

                             장경욱 

 

흰 구름 저 멀리 흘러 

외송은 푸름에 천년을 지나 

마르지 않는 강물 위에 뜬

하늘 가득 비췬 달빛과 어울릴 뿐이라.

 

눈을 돌려 시방 정취가 깊어질수록 

현실이라 딱히 하나 없는

꿈꾸듯 별천지의 운치에 취하니

 

시원한 꽃바람은 마음을 흔들어

주야 창천한 절경에 빛나

흥을 내지 않으나 향취에 젖어 

붉게 익은 실과 한입마다

 

지극한 즐거움에 붓을 들어 무엇하리

한결 더 불타오르는 기운 속에 

황홀경에 천상의 낙을 누릴 뿐이라.

 

     2026년 6월 12일 쓰다 

 

이 시는 문학 월간 동인지나 인터넷에 있는

전자책(e-book)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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