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애송시

사의 찬미

작성자이치우|작성시간26.06.09|조회수92 목록 댓글 0

 

      <사의 찬미>

                               장경욱 

 

나와 너의 거리는

하늘과 땅 사이만큼 

인간적 감정조차 쉬이 나눌 수 없는 

절망의 경계로 가로질렀다.

 

이성의 사소한 논리마저

아무런 소용없는 

돌이키지 못할 고착은

 

생명이 깃든 푸른 낙원과 먼

흑암의 음침한 곳을 선택할지라도

 

불변하는 진리 속 

어둠을 밝히는 빛의 여명과는

정녕 지향하는 바가 다른

마음을 찢는 아픔마다

 

각기 안식에 찾아가는 

수많은 세월 타성에 굳은 일상 뒤로 

끝내 사의 찬미를 부른다.

 

     2026년 6월 9일 쓰다 

 

이 시는 문학 월간 동인지나 인터넷에 있는

전자책(e-book)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