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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순서 [신] 2011.4.25. 퇴고하기 / 2026. 6. 16.

작성자박종영|작성시간26.06.16|조회수0 목록 댓글 0
기다림의 순서

-박종영-

기다림은 언제나 영롱한
그대의 눈 맞춤을 찾다가
둥근 웃음 한 아름 채워질 때,
비로소 마음의 끝자락을 펼친다

기다림의 뒤에는
언제나 이별이 먼 지평을 달려와
파란 그리움의 벽으로 서 있고,

외로운 시간 속마음 감춘
풋사랑의 처녀가
숫기 김추고
봉봉한 가슴으로 서 있을 때,

기다림의 순서는 언제나
조바심으로 울렁인다


힘겨운 낮달이 서쪽 하늘 붙잡고
허망하게 빈손으로 저무는 시간
기우는 서쪽하늘
푸른 평원으로 스러지고,


아랑곳없이 종일 내내
청명한 하늘
더욱 푸르게 닦아내는 
구름무늬 기다림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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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우리에게 기다림은
항상 풍족한 이득을 얻게한다
농부가 모를 심고 난 후,
풍성한 수확을 위해 
가꾸고 다스리는 농사일은

가을에 수확의 기쁨을 보기위해
기다리며 볏논을 가꾸는 것입니다.
남녀간의 사랑도 기다림이 있어야
애틋한 사랑과 진실한 마음을 얻습니다.
인생은 기다림의 순서를

지키기 위해서 생존하는 것입니다.
아침을 보기 위해 밤을 기다리는 것도
모두 살아감의 인내이고 삶의 학습입니다.
여름날 둥둥 떠가는 구름이
하늘을 맑게 빗는 것도 

푸른하늘을 보기위한
질서 있는 기다림의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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