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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인생길~~

작성자꿈앤들|작성시간26.06.21|조회수24 목록 댓글 6

먼 길 떠나신 사돈
인사하러 가다가
돌아오는 길
울음이 나도 모르게
터졌다

나는 울보인가 봐
사위 안고 안사돈 안고
그냥 눈물이 앞을 가린 날
작은딸 셋째 딸 아들
사위 며느리 되라고
함께 조문하고 돌아오는 길

시아버님이 며느리를
기다리셨나 봐
마닐라에서 베트남 출장
다녀서 아침에 병문안
가니
이제 조용히 쉬고 싶다
꿈이야기 하시며
웃고 좋아하셨는데
아마도
며느리를 기다리셨나 봐
20여분 며느리 손잡고
힘들어도 그게
마지막이었다

혈액암 선고받고
1달 만에 사돈 돌아가셨는데
나도 모르게 흐느껴
울은 날
영감 생각이 머리를
스치는데
눈물은 체면도 없나 봐
올해는 영감이
테이프 끓더니
큰 사돈 곳이어 작은 사돈
어쩔 수 없는 현실
내 발로 걸을 때 열심히
즐기며 살기로
한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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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꿈앤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형님 사돈도
    안우는데
    주책없이 나오는 눈물 콧물~~
    서글퍼져
    눈물이 왜그리
    많은지
    이제 집에 왔어요
  • 답댓글 작성자버퍼링 | 작성시간 26.06.21 나이탓 보다는~
    건강때문 인거지
    요즘시대에 90전에 가면 그건 지병때문인거고
    평소에 건강관리 잘하면 자기수명 다하고 가니
    즐겁게 살자구~
  • 답댓글 작성자꿈앤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버퍼링 그래요
    오라버님
    이제는 겁이 덜컹나요
    아플까봐요
    건강하고 즐겁게 살다가 가야하는데
    걱정돼요
  • 작성자정우 | 작성시간 26.06.22 new
    나도 요즘 지인들이 몇분 세상을 떠나서
    기분이 좀 꾸리꾸리하다.

    사실만큼 사시고 돌아가셨는데도
    역시 죽음이란 단어하고는 별로 친하고 싶지 않은 모양.

    태어나는 사람이 있으면
    살 만큼 살고 가는 사람도 있게마련이니
    사는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살다가 가야지 ~~
  • 작성자상큼향기 | 작성시간 00:19 new 언니 마음에 비가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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