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일 아침
집을 나선다
어디론가
오라고 하는
사람은 없어도
무작정 간다
한 손에는 우산
우산 속에 나의 몸
검은 봉지 속
그 속에는 옥수수
한 곳에 은 홍감자
이 놈 들고 튄다
나의 동기들
기다리는 탁장으로
오늘도 웃음꽃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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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일 아침
집을 나선다
어디론가
오라고 하는
사람은 없어도
무작정 간다
한 손에는 우산
우산 속에 나의 몸
검은 봉지 속
그 속에는 옥수수
한 곳에 은 홍감자
이 놈 들고 튄다
나의 동기들
기다리는 탁장으로
오늘도 웃음꽃
피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