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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하는일

[스크랩] 질그릇 같은 마음

작성자牧松 ( 이명식 )|작성시간26.06.11|조회수1 목록 댓글 0





질그릇 같은 마음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 높이지 않고
 
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꺾어
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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