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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명소 기행

천주교 청주교구 충북 진천 배티성지(鎭川 梨峙 聖地)

작성자산야|작성시간26.06.14|조회수51 목록 댓글 0

천주교 청주교구 충북 진천 배티성지(鎭川 梨峙 聖地)

<충북 진천군 백곡면 배티로 663-13>

 

2026.6.10(수) 서운산(547.7m) 산행 및 2016 도깨비 촬영지 석남사 경내 탐방후

배치고개를 지나 서운산 청룡사로 이동중 충북 진천 배티성지를 방문한다(12:40~13:00)

 

배티는 '배나무 고개'라는 뜻이다.

충북 진천에서 경기도 안성으로 넘어가는 이곳의 고개 주변에 돌배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자로는 이치(梨峙)라고 표기한다.
배티성지는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태안반도 지령산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의 서운산(547m)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백곡천이 시작되는 배티고개 아래에 있다.

조선 후기까지 충청도 진천현 백곡면에 속해 있던 이곳은 예로부터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던 오지인 데다가

충청좌도와 우도, 경기도의 접경에 위치하고 있어 박해를 피해 이곳저곳을 떠돌던 천주교 신자들이 숨어살기에는 아주 적당한 곳이었다.

 

 

진천 배티 성지(鎭川 梨峙 聖地)는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지이다.

2011년 3월 4일 충청북도의 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었다.

진천 배티 성지[鎭川 梨峙 聖地]는 한국 천주교회사에서 중요한 성지로

박해를 피해 숨어들은 천주교 신자들에 의해 1830년대에 敎友村이 형성되었으며

1850년에는 프랑스 선교사 다블뤼(한국 성명 安敦伊) 성인 주교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인 朝鮮敎區神學校가 자리를 잡았던 곳이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유학생이며 두 번째 신부인 崔良業(1821~1861년, 세례명 : 토마스) 신부를 비롯하여

프랑스 선교사 프티니콜라(한국 성명 朴德老) 신부와 페롱(한국 성 權) 신부가

1853년부터 1864년까지 배티 신학교 건물을 聖堂 겸 司祭館으로 삼았고

1866년의 丙寅迫害 때에는 수많은 순교자가 배티와 인근 지역에서 탄생하여 殉敎者 墓에 안장되었다.

 

 

배티성지 안내도

 

 

배티성지 표지석

 

 

배티성지 최양업 신부 선종 150주년 기념 성당

 

 

배티성지는 네 가지 영성을 지니고 있다.

첫째, 가경자 최양업(토마스)신부의 땀과 신앙이 어려있는 곳

둘째, 천주교 신자들의 비밀 교우촌(동양의 카타콤브)

셋째, 한국 최초의 신학교 마을(카톨릭 대학교의 효시)

넷째, 순교자들의 영원한 안식처요, 고향이다. 그리고 아홉 분의 복자를 모시고 있는 장소이다.

 

 

배티성지 순교 현양비

 

 

형구돌

일명 순교돌. 본래 큰 규모의 건축에 사용하던 석물이었으나, 천주교 박해기에 와서 신자들의 교수형구로 전용되었다 한다.

지난 2009년 충북 괴산의 연풍지역에서 발견되어 배티 순교 성지로 이전되었다.

 

 

양업교

 

 

배티성지 최양업 신부 박물관

 

 

한국 천주교회의 첫 번째 신학생이요 두 번째 사제인 최앙업 신부의 세례명은 토마스이고, 본관은 경주, 아명은 양업(良柔), 관명은 구정(九驪)이다.

1839년의 기해박해 순교자 최경환(프란치스코) 성인과 복자 이성례(마리아)의 장남으로 1836년에 신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마카오와 북만주의 팔가자(八家子) 등지에서 공부한 뒤 1849년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그런 다음 한국인 성직자로는 처음으로 요동 땅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사목했으며, 귀국한 뒤로는 11년 6개윌 동안 오로지 선교활동에 힘썼다.

그는 험한 산곡을 돌아다니면서 박해받는 신자들을 찾아 성사를 주고

그 민초(民草)들을 위해 천주가사(天主歌辭)를 지어 널리 전파한 ‘땀의 순교자’였다.

 

 

성모동산의 성모마리아상

 

 

<최양업 토마스 신부 기도문>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

영원으로부터 감추어진 십자가의 권능과 지혜를 제 마음 안에 부어주시어

당신의 발자취를 따름으로써 저로 하여금 당신의 거룩한 십자가의 종들과 함께

당신의 거룩한 마음과 지극히 복되신 성모님의 달고 단 사랑과 순교자들의 공로를 통하여

현세에서는 전우가 되게 하시고, 후세에서는 공동 상속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조선 포교지의 부제 최양업 토마스

이 기도는 최양업 토마스 부제가 1847년에 홍콩에서 여든 두 분의 기해. 병오박해 순교자전 라틴어 번역을 끝마치면서 바친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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