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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명소 기행

경기 안성 매산리 석불입상과 미륵당 오층석탑

작성자산야|작성시간26.06.16|조회수9 목록 댓글 0

경기 안성 매산리 석불입상(梅山里石佛立像)과 미륵당 오층석탑

<경기도 안성시 죽산리 32-2>

 

2026.6.11(목) 태조 왕건과 숨은 고려의 보물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과 당간지주 및 일광사 탐방후

세번째 일정으로 안성 매산리 석불입상과 미륵당 오층석탑을 찾는다(06:27~06:35)

 

미륵당 오층석탑

 

미륵당내의 매산리 석불입상 앞에 건립되어 있는 화강암 재료의 석탑으로, 현재의 위치가 원위치 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일반적 형식의 석탑으로 화강석 각 부재가 정연하고 짜임새 있게 결구되어 있으며 규모는 작은 편이다.

1매의 판석으로 조성된 지대석 상면에는 낮은 각형의 3단 괴임대가 각출되어 기단을 떠받들고 있다.

단층기단은 네 귀에 우주를 새겼으며 1석으로 조성되어 있다.

역시 1석으로 반전부분이 있고, 윗면에는 불룩한 낮은 각형의 3단 괴임대를 각출했다.

옥신과 옥개는 각 1석으로 조성되었는데, 현재의 1층 옥신에는 양우주의 선각이 희미하게 나나타있으며, 2~4층의 옥신석은 결실된 상태이다.

옥개석은 4층의 것이 결실되었고, 5층은 옥신, 옥개석이 동일석이다.

옥개석은 낙수홈이 있고 그 밑에 원호경사가 있으며 3단씩의 받침을 두었다.

옥신괴임은 낮은 1단이고 낙수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이 석탑에서는 건립시기와 후원자를 알 수 있는 탑지석이 출토되었고, 현재 탑지석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건립 년대에는 993년이고, 석탑의 전체 높이는 1.9m이다.

 

 

매산리 석불입상(梅山里石佛立像)

 

미륵당이라 부르는 높은 누각 안에 모셔진 높이 5 .6m의 미륵불상이다.

석가모니 다음으로 부처가 될 것으로 정해져 있는 미륵은 보살과 부처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 모습 또한 보살상과 불상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는데 이 입상은 보살상으로 만들어졌다.

이 미륵불은 높은 머리 위에 사각형의 보개를 쓰고 있다.

높은 보개는 고려 초기 보살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식으로 이를 통해서 이 불상이 고려 초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목구비는 비례가 맞지 않아 괴이한 느낌을 준다.

두 귀는 불에 밀착시키며 길게 늘어져 어깨에 닿아 있고, 굵은 목에는 번뇌, 업, 고난을 상징하는 삼도가 표현되어 있다.

옷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는 우견편단으로 아래서 내려오면서 U자형의 옷주름을 이루고 있다.

오른손 모양은 중생의 모든 두려움을 없앤다는 의미의 시무외인을 하고 있다.

얼굴에 보이는 평면적인 조각수법과 부조화, 신체의 크기에 비해 좁은 어깨 등은 충남 논산의 개태사지석불입상과 비슷하여 고려 초기 석불양식을 잘 보여준다.

 

* 보개  : 불상을 보호하고 장식하기 위하여 머리 위에 설치하는 것

* 미륵부처 : 미륵보살이라도 한다. 삭가모니불이 열반한 뒤 56억 7천만년이 지난 후

인간세계에 나타나 용화수 아래에서 3번 설법하고 성불하여 석가모니가 구제할 수 없었던 중생들을 구제한다는 보사이다.

그래서 지금도 천상의 도솔천이라는 곳에서 수행을 계속하고 있다.

 

 

안성 매산리 석불입상(安城 梅山里 石佛立像)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이다.

1973년 7월 10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3.9m의 보살상으로 머리에는 보관(寶冠)이 높이 솟아 있는데 고려 초기 보살상에서부터 흔히 나타나는 모습이다.

얼굴은 넙적하고 눈·코·입은 비례가 맞지 않아 독특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러한 토속적인 얼굴은 높은 관과 더불어 보살상의 시대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얼굴에 비해서 체구는 작은 편이며 어깨는 둥글고 가슴은 듬직하게 처리되어 있다.

왼쪽 어깨만을 감싸고 있는 옷은 다소 두꺼우며, 상체에는 왼쪽 어깨에서 시작된 간략한 주름이 표현되고

하체에는 계단식으로 처리된 U자형의 옷주름이 표현되었다.

양 손목에는 팔찌를 하고 있는데, 오른손은 가슴에 들어 손바닥을 밖으로 해서 보이게 했으며 손가락을 구부려 멋을 부리고 있고

왼손은 복부에서 손등을 밖으로 향하고 있다. 두 다리는 정면으로 꼿꼿하게 서 있는데 다소 둔중하지만 다리 표현은 분명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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