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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대화법 ( 아름다운 소통을 위해... )

작성자김기자|작성시간26.06.20|조회수26 목록 댓글 1

 

 

부끄럼 많고 쑥스러워 남들 앞에 나서기를 꺼리던

소심한 성격이었던 나는,

요즘은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한결 수월해졌고,

화려한 말솜씨는 아니어도 이야기를 편안하게 이어나가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나에게 말을 잘한다고 한다.

칭찬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뜻으로 이야기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언제부터 나는 이렇게 이야기를 좋아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즐겁고

누구에게나 스스럼없이 다가가 이야기하게 되었나?

봉사를 시작한 20여 년동안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이야기하고, 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부끄럼도 많이 사라지고, 자신감도 생기고,

자연스럽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봉사의 기본을 잘 습득한 결과

좋은 인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도 친근하게 다가온다.

난 지리산 산행 중 만난었던 키 큰 외국여자에게 

나무로 만든 지팡이를 보고는 " 굿 스틱^^"이라고 하여

모두들 크게 웃었던 기억이 난다.

약간의 개그가 섞인 진심이 모두를 행복하게 했었다.

하지만 농담도 조심스러울 때가 있다.

상대가 받아 줄 의사가 없음에도 혼자서 지나친 농담을 하고,

개그를 친다면 그런 사람은 안하무인일 게다.

 

 

사람들을 만나 잘 소통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예전에 '화법'에 대한 강연도 몇 번 들었었다.

아주 유용한 강연 다 살이 되고 뼈가 되는 강연들이다.

좋은 대화의 기술은 상처 주지 않고 감정을 나누는 법이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다.

가족과 친구와 직장동료와

하지만 같은 말을 하더라도 어떻게 표현 하느냐에 따라

관계가 달라지기도 한다.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대화의 기술을 조용히 일깨워준다.

 

 

말하는 방식이 관계를 바꾼다.

똑같은 서운함을 표현하더라도,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느낌은 전혀 다르다.

비난과 공격의 화살을 던지는 대신,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면

상대방도 방어적이 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고 한다.

나도 과거에는 감정이 쌓일 때까지 참았다가 결국 폭발하는 편이었다,

서운한 일이 있어도 "이 정도는 참아야지." 하면서 마음 속에 묻어 두었고,

그렇게 쌓인 감정은 어느 순간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커졌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대화의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서운한 감정은 바로 표현했다.

감정을 쌓아두면 나와 상대방 사이의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결국에 돌이킬 수 없는 강이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매일 말을 하며 살아가지만, 정작 가장 어려워하는 것도 대화다.

좋은 의도로 꺼낸 말인데 분위기가 싸늘해지고,

상대를 이해시키려다 오히려 더 멀어지는 순간들이 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감정이 먼저 튀어나오는 날이 있다.

 

 

' 마지막 말은 절대 삼켜라 '

아무리 서운해도 마지막 말은 절대 하지 말라.

이 말이 깊이 와닿았다.

우리는 감정이 격해질 때, 상대에게 가장 아픈 말을 던지곤 한다.

"너랑은 정말 안 맞아." "다신 안 볼거야." 

이런 말들은 순간의 감정을 해소해줄지 모르지만,

결국 소중했던 기억마저도 태워버린다.

또 극단적인 말을 들었을 때는 바로 반응하지 말고

질문으로 되돌려보라는 조언도 인상적이다.

상대를 몰아세우는 대신 스스로 자신의 말을 돌아보게 만드는 방식이다.

 

 

과거에 나는 화가 났을 때 감정적으로 말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엔 내가 상처받았으니 상대도 상처받아야 한다는 마음이 컸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때의 말 한마디가 우리의 관계를

돌이킬 수 없게 만든 것이 아닐까 후회가 남았다.

이제는 화가 날 때, 한 박자 쉬어가려고 노력한다.

즉시 말하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하고 나면,

결국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이었다는 것 깨닫게 된다.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너무 가까우면 뜨겁고,

너무 멀면 따뜻함을 느낄 수 없다.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

그것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과거에는 깊은 관계를 맺어야만 친밀하다고 생각했었다. 

상대가 내 모든 감정을 알아주길 바라고,

기대에 미치치 못하면 많이 실망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

적절한 거리감이야말로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걸 깨달았다.

 

 

지금, 당신의 대화법은 어떤가?

혹시 누군가와 오해가 쌓여 있다면, 

오늘 한마디 먼저 건네보는 건 어떨까?

"네 말을 듣고 나니 내가 조금 소홀했어."

이 한마디가 관계를 바꿀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좋은 화법의 첫번째는

내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조용히 귀기울여 들어주는 것이다.

말하기보다는 듣기가 먼저이다.

적을 만들지 않으면서 대화하는 법은

긍정의 힘으로 갈등을 협력으로 바꾸는 대화의 기술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화려한 언변보다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라는

사실을 여러 사례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세익스피어의 "운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말을 다듬어라" 라는 문장은 오래 남는다.

이 말은 결국 사람의 인생도 관계도 말의 방향에 따라 흘러간다는 사실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문장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깨닫게 된다.

좋은 대화는 상대를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잃지 않는 태도라는 사실을 말이다.

 

 

 

 

 

 

 

 

 

서로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네는

따뜻한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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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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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기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그렇지만 나도 아직 사람들을 만나면 상처 주는
    직설적인 표현을 할 때가 많이 있다.
    아~차! 싶지만,
    에휴!! 이미 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법 (낙장불입 ㅎ)
    나도 사람인지라 빨리 실수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할 터인데...


    친구들아^^*
    내가 너희들에게 상처 주었던 말은 오늘 밤
    씨원한 빗줄기에 흘려버리고~~ 알찌??
    앞으론 이쁜 말만 할게~~~ 약속!!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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