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flyava.kr / http://cafe.naver.com/flight2007 / http://www.vatkor.net
밧심 한국지부
밧심 필수자료
http://www.vatkor.net/xe/index.php?mid=download&document_srl=3438
1. 항공교통관제
(1) 항공교통관제란?
도로에 각각에 도로명이 있듯이 하늘에도 항로가 존재하며 대부분의 항공기는 이 항로를 따라 비행한다. 그러나 도로와는 달리 하늘에는 신호등을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비행중인 항공기를 제어하기 힘들다. 따라서 항공기들의 충돌 방지, 간격 유지 및 효율적인 비행을 위해 무선통신으로 항공기를 관리하는 것을 항공교통관제(Air Traffic Control, ATC)라고 한다.
(2) 항공교통관제의 종류
항공교통관제는 하늘을 적절한 구역으로 나눈 공역(Airspace)별로 이뤄지는데, 공역에는 관제공역, 비관제공역, 통제공역, 주의공역 등이 있다. 관제공역은 관제가 이루어지는 공역으로 다시 그 업무에 따라 세분화된다. 비관제공역은 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공역을 뜻하고, 비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공역을 통제공역, 군사작전 및 훈련 등의 이루어지는 공역을 주의공역이라고 한다.
이 중 관제공역은 다시 세 개의 구역으로 구분한다. 가장 넓은 구역인
비행정보구역(Flight Information Region, FIR)은 항공교통관제소에서 담당하고,
공항 주변 50nm 이내, 고도 700ft ~ 22,500ft 이내의 항공기의 관리는 접근관제소,
주변 5nm 이내의 항공기의 이착륙허가 등의 업무는 관제탑에서 담당한다.
이 외에 다시 공역의 특성별로 세분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3) 항공교통관제의 순서
항공교통관제는 항공기가 출발할 때 부터 도착할 때 까지 모든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 항공기 운항 방식에는 크게 시계비행규칙(Visual Flight Rules, VFR)과 계기비행규칙(Instrument Flight Rules, IFR)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IFR비행시의 항공교통관제 순서를 설명한다.
IFR방식으로 운항하는 항공기는 안전한 운항을 위해 관제소에 비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 비행계획서 제출 후 출발하기 전에 출항관제소(Clearance Delivery)에서 비행계획허가와
트랜스폰더 코드를 받아야 하는데, 작은 공항의 경우에는 지상관제소(Ground Control)에서
이 업무를 대신하기도 한다. 소형기의 경우는 출항허가 후 시동을 걸고,
대형기는 지상관제소에서 푸시백(Push-back)허가를 받아 푸시백을 한 후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 시동을 건 후에는 지상활주 허가를 받고 유도로(Taxiway)를 따라 활주로로 이동한다.
특별한 지시가 없다면 항공기는 활주로 진입 전에 진입대기선(Hold-short Line)에서 대기한 후에 관제탑(Control Tower)의 허가를 받아 진입하고 이륙 인가(Take-off Clearance)를 받아 이륙을 한다. 이륙 후 관제탑의 관제공역을 벗어나면 접근관제소(Departure/Approach Control)에서 계획한 항로로 유도하고, 이후 비행정보구역의 공역에 들어가면 비행정보구역에서 관제를 담당한다. 착륙 접근시에도 마찬가지로 접근관제공역에 들어가면 접근관제소에서 공항으로 유도하고, 착륙공항의 관제탑에서 최종 착륙허가를 한다. 착륙 후에는 다시 착륙공항의 지상관제소로 연결해 주기장과 유도로를 지정받아 주기를 완료하면 비행이 종료된다.
2. 관제용어
(1) 통신음어
통신음어는 알파벳과 혼동을 막기 위해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A | Alpha | N | November |
B | Bravo | O | Oscar |
C | Charlie | P | Papa |
D | Delta | Q | Quebec |
E | Echo | R | Romeo |
F | Foxtrot | S | Sierra |
G | Golf | T | Tango |
H | Hotel | U | Uniform |
I | India | V | Victor |
J | Juliett | W | Whiskey |
K | Kilo | X | Xray |
L | Lima | Y | Yankee |
M | Mike | Z | Zulu |
숫자는 0~8까지는 영어와 같지만 9는 Niner로 읽는다. (독일어의 Nein(영어 No의 뜻)의 발음과 영어 Nine이 유사하기 때문)
(2) 교신 시 주의해야 할 숫자의 사용
- 고도 : 천 피트 단위로는 각각 읽고 백, 십 단위는 그대로 읽는다.
(ex> 8,500ft - Eight thousand five hundred. 16,000ft - One six thousand)
- MDA(Minimum Descend Altitude, 최저강하고도), DH(Decision Height, 결심고도) : 따로따로 읽는다.
(ex> MDA 1300 - Minimum descend altitude one three zero zero)
- 시각 : 네자리수화 해서 끊어 읽는다.
(ex> 1:35 - Zero one three five)
- 풍량, 풍향 : wind 뒤에 10˚ 단위의 풍향을 읽고 at 뒤에 풍속을 읽는다.
(ex> 244˚에서 13knot일 경우 - Wind two four zero at one three knot)
- 주파수 : 숫자는 끊어 읽고 소수점은 point로 읽는다.
(ex> 124.45 - One two four point four five)
* 항공기 호출 부호(Callsign)
- 일반 항공기는 항공기 등록번호를 콜사인으로 사용 (HL1011)
- 상업용 항공기는 항공편명을 콜사인으로 사용. 단, 최대이륙중량이 300,000파운드 이상일 경우 콜사인 뒤에 'Heavy'를 붙임. (OZ123)
(3) 처음 호출 시 교신
조종사가 담당 관제기관과 처음 무선교신 시도 시 순서.
1. 해당 관제기관의 명칭
2. 항공기 호출부호
3. 항공기 위치 (필요시)
4. 조종사의 비행 의도 혹은 요청사항
5. 무선교신이 길 경우 끝에 'Over' 사용 가능
ex> Incheon Ground, OZ123, (at terminal), Request Taxi to Runway 33L.
(4) ATC 지시에 대한 응답
1.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조종사는 ATC가 제공한 모든 지시, 인가에 대하여 응답(Readback/Check/Answer)해야 한다.
2. ATC가 제공항 지시/인가에 대한 확인을 위해 응답하여야 하며, 특히 고도, 항로, Vectoring 등 특별한 지시나 숫자, 수치가 제공될 경우 납득할 수 있을 만큼 Readback 하여야 한다.
3. ATC가 확인할 수 있도록 Readback 시 호출부호와 함께 Readback 하며, 이를 통해 ATC는 지시가 정확하게 전달되었음을 확인한다.
(5) 즉각적인 수행이 필요한 지시에 대한 응답
1. ATC는 때때로 대단히 급한 지시사항을 발부할 때 'Immediately'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2. 긴급한 상황으로 상황이 전개되지 않게 신속한 조종사의 수행이 요구될 때 ATC는 'Expedite'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3. ATC의 긴급 지시사항을 받으면 조종사는 즉시 응답과 함께 지시된 기동을 하거나 불가능함을 ATC에 통보해야 한다. 이 때 Wilco(확인), Roger, Affirmative, Negative 등의 용어를 사용한다.
(6) 트래픽 정보
1. ATC에 의해 레이더 서비스를 제공받는 조종사는 레이더에 의해 관측된 어떤 항적이 기준 이하로 접근하게 되면 그 내용을 통보받는다. 최소분리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바깥공역에서 비행하는 항공기에 대해 ATC는 항공교통정보에 대한 조언만을 제공하며, 근본적으로 타 항공기를 관찰하고 회피할 책임은 조종사에게 있다.
2. 조종사의 요청이 있을 때 해당 관할구역 내에서 충돌방지를 위한 유도서비스를 ATC가 제공하기도 한다.
3. 항적이 매우 빠르게 이동시, 8방위만으로 항공기의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4. 항공교통에 대한 정보, 조언을 받았을 때 조종사는 'Looking', 'Insight', 'Traffic Insight', 'Negative Contact'와 같은 용어를 사용하여 응답해야 한다.
5. ATC는 항공기의 항적만을 기준으로 상대방 항공기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므로, 측풍과 같이 항적과 기수의 방향이 맞지 않을 경우 조종사가 ATC에서 제공한 방위에서 폭을 넓혀 항공기를 찾아야 한다.
(7) 조종사의 특별한 요청에 대한 ATC의 응답
1. 특별한 요청이 승인될 경우 조종사의 요청을 요약, 반복하여 말하고 'Approved'를 붙이거나 'Approved as requested'라는 말로 대신한다.
2. 요청사항의 전반적인 경우는 승인하지만 특별한 예외가 있을 경우 예외사항까지 말하고 'Approved'를 붙인다.
3. 승인이 불가능할 때 'Unable'이라고 하며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시 이유를 통보한다.
4. 승인, 거절이 아닌 응답으로 'Stand by'를 사용한다.
(8) 조종사에 의한 기상보고시 교신
1. 조종사에 의한 기상보고(Pilot Weather Report, PIREP)는 비행안전에 영향을 주는 특별한 기상상황에서 ATC가 조종사에게 요청하는 내용이며, 이는 ATC가 파악하지 못하는 비행 기상상황에 관해 정보를 요구하는 것이다. 형식 및 용어는 중요하지 않으나 비행안전과 직결되므로 정보전달에 치중한다.
2. 조종사는 악기상의 이유로 레이더에 의한 항로 우회나 이탈을 ATC에 요구할 수 있다.
ex> Pilot : Center, OZ555, request 20 degrees right to avoid a cumulocirrus.
ATC : OZ555, deviation appr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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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OZ1201편 김포 -> 제주 비행.
비행기가 김포공항 5번 게이트에 대기 중.
승객들은 이미 격리대합실로 들어와 탑승 대기 중.
#. 1 Delivery와의 교신
출발 5분전, 조종사가 Gimpo Delivery(김포 딜리버리)라는 관제센터에 연락함.
* 딜리버리는 '김포->제주'와 같은 노선비행을 하는 비행기에게 비행허가를 내주는 곳.
OZ1201 : Gimpo delivery, Asiana 1201. Gimpo via Jeju. Flightlevel 310, Gate 5, Request clear.
(김포딜리버리, 아시아나 1201편, 김포-제주, 비행고도 31000피트, 게이트 5번, 요청합니다.)
Gimpo Delivery : Asiana 1201. Cleared Gimpo via Jeju, Flightlevel 310, Depature Anyang 1 W departure, Position B576, Squawk 4261, readback
(아시아나 1201편, 김포-제주 허가됬습니다, 비행고도 31000피트, 출발항로 안양1W, 항로 B576, 레이더부호 4261, 반복하여 말하십시요.)
OZ1201 : Gimpo via Jeju, Flightlevel 310, Anyang1W, Position B576, Squawk 4261
(김포-제주 허가됨, 비행고도 31000피트, 안양1W디파쳐, 항로 B576, 레이더부호 4261)
Gimpo Delivery : Asiana 1201, readback correct. Contact Gimpo Ground
(아시아나 1201, 복창확인했습니다. 김포 지상관제소에 접속하십시요.)
OZ1201 : Contact Gimpo Ground . Asiana 1201
(김포 지상관제소와 교신하겠습니다. 아시아나 1201)
*' 안양 1W 디파쳐' 는 출발할때 타게 되는 '출발항로'입니다.
* B576은 항로입니다. 실제 대한민국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항로입니다. 광주나 제주등을 갈때 타는 항로입니다.
*'레이더 부호'는 식별 코드로, 관제사는 이 코드로 비행기를 레이더에서 모니터 할수 있습니다.
#. 2 Ground 와의 교신
Delivery와의 교신이 종료되고, 지시에 따라 Ground(그라운드)와 교신하게 됩니다.
Ground는 공항내부 비행기의 지상이동을 담당하는 관제소입니다.
이때에는 승객이 모두 탑승이 완료된 상태이고, 전원 좌석벨트 착용이 확인 된 상태입니다.
OZ1201 : GimpoGround, Asiana 1201. Request PUSH BACK(푸쉬백), Gate 5
(김포 지상관제소, 아시아나 1201편. 게이트와 분리 부탁드립니다. 5번게이트 입니다.)
GimpoGround : Asiana 1201. Pushback Approve
(아시아나 1201편, 게이트 분리 허가합니다.)
OZ1201 : GimpoGround, Asiana 1201, Request TAXI(택시)
(김포지상관제소, 아시아나 1201편. 지상이동 요청합니다.)
GimpoGround : Asiana 1201, Clear to taxi with P via P4 and hold short RUNWAY 32Right.
(아시아나 1201, 지상이동 허가 합니다. P번 도로와 P4도로를 이용하여 이동하십시요. 그리고 32번 오른쪽 활주로 앞에서 대기하십시요.)-김포차트는 필수이겠지요!^^
#. 3 Tower와의 교신
비행기가 지상이동이 완료된 후, 활주로 앞에 대기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TOWER(타워)와의 교신을 시작합니다.
*TOWER는 공항내의 '이륙', '착륙', '그외 기타'을 허가하는 관제소입니다.
OZ1201 : Gimpo Tower, Asiana 1201. Request Take off, Runway 32Right
(김포타워, 아시아나 1201. 이륙을 요청합니다. 활주로는 32번 오른쪽활주로입니다.)
Gimpo Tower : Asiana 1201. Clear for Take off, Runway 32Right. wind 350 at 6 knots
(아시아나 1201편 이륙 허가합니다. 활주로 32번 오른쪽 활주로. 바람은 350도에 6노트입니다.)
OZ1201 : Cleared for Take off, Runway 32Right. Asiana 1201
(이륙허가 완료. 활주로 32번 오른쪽, 아시아나 1201)
Gimpo Tower : Asiana 1201, Contact Depature. Goodday
(아시아나 1201편, 출발관제소와 교신하십시요. 굿데이!(GOOD Day~))
OZ1201 : Contact Depature, Asiana 1201. Good Day~~
(출발관제소와 교신합니다. 아시아나 1201. Good Day~~)
#. 4 Depature와의 교신
비행기는 이륙하였고, 공항의 관제공역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출발관제소'인 Depature(디파쳐)와 접속하게 됩니다. 비행기가 공항을 출발하여 저고도에서 상승하는 것을 담당하는 관제소 입니다.
한국은, 인천과 김포 등에서 이륙하게 되면 'Seoul Depature'(서울 디파쳐)와 접속하게 됩니다.
OZ1201 : Seoul Depature, Asiana1201. Climbing 6000 Expect 310. Depature route Anyang 1W
(서울출발소, 아시아나 1201입니다. 고도 6000피트통과중이고 31000피트까지 상승합니다. 출발항로는 '안양 1W'입니다.
Seoul Depature : Asiana 1201. Roger, Continue Climb and Maintain 310
(아시아나 1201, 알겠습니다. 고도 31000피트까지 계속 상승하십시요.)
OZ1201: Climb to 310. Asiana 1201
(31000피트까지 상승합니다. 아시아나 1201편)
Anyang 1 W(안양 1 위스키)입니다. 이것이 바로 출발항로입니다.
모든 공항에는 지정된 출발항로가 있습니다. 지금 이 KE1201은 '안양 원 위스키'라는 출발항로로 이륙했습니다.
Seoul Depature : Asiana 1201, contact INCHEON control.
(아시아나 1201편, 인천관제소와 교신하십시요.)
OZ1201 : Contact INCHEON control, Asiana 1201
(인천 관제소와 접속합니다. 아시아나 1201)
#. 5 Control 와의교신
Control(컨트롤)관제소는 항로상에 비행하고 있는 비행기들과 교신하는 관제소입니다.
똑같은 항로에 비행기가 여러 대가 있으면, 서로 고도를 다르게 불러준다던가, 겹치는 항로상에 있는 비행기들끼리 충돌하지 않도록 속도나 고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천 컨트롤'은 대한민국 관제공역 담당입니다.
OZ1201 : INCHEON control, Asiana 1201. B576, Climb Flightlevel 310.
(인천컨트롤, 아시아나 1201편, 항로는 B576으로, 고도는 31000피트로 상승중에 있습니다.)(--위치보고 요청하시면 그때도 이런식으로 보고해주시면 감사합니다!^^)
Incheon control : Asiana 1201, INCHEON control, Roger
(아시아나 1201편, 인천컨트롤 입니다. 알겠습니다.)
Incheon control : Asiana 1201, Stop climb at 250, For Korean air B737 Traffic
(아시아나 1201편, 고도 25000피트에서 상승중지하십시요. 대한항공 737기가 있습니다.)
OZ1201 : Stop at 250, Asiana 1201
(25000피트에서 상승 중지합니다. 아시아나 1201)
INCHEON control : Asiana1201, Continue climb at 310, and report traffic 2 O'clock 5Miles. Korean air 747
(아시아나 1201, 31000피트까지 상승 하십시요. 그리고 2시 방향, 5마일 떨어진 곳에 대한항공 747기가 보이면 보고 하십시요.)
OZ1201 : Roger, Climb and maintain 310, and Traffic insight
(알겠습니다. 31000피트까지 상승/유지하겠습니다. 대한항공 747기 보입니다.)
INCHEON control : Asiana 1201 Contack JEJU Approach.
(아시아나 1201편, 제주접근관제소와 교신하십시요.)
OZ1201: Contact JEJU Approach, Asiana 1201
(제주접근관제소와 교신하겠습니다. 아시아나 1201)
#. 6 Approach와의 교신
Approach(어프로치)란 해당관제공역공항에 착륙하게될 비행기들과 교신하는 곳입니다.
진입방향, 진입속도, 진입고도 등을 제시해 줍니다.
인천이나 김포공항에 착륙하게 된다면 '서울 어프로치'와 교신하게 됩니다.
OZ1201 : JEJU Approach, Asiana 1201. Request descend to 11000ft
(제주진입소, 아시아나 1201편, 고도 11000피트까지 하강요청합니다.)
JEJU Approach : Asiana 1201, JEJU Approach . descend to 11000, Reduce Speed 240 knots
(아시아나 1201, 제주진입소입니다. 11000피트까지 하강하고, 속도를 240노트로 줄이십시요)
OZ1201 : Roger, desend to 11000, Speed 240
(알겠습니다. 11000피트까지 하강, 속도 240노트로 감속합니다.)
JEJU Approach : Asiana 1201. Turn right heading 270, descend to 5000
(아시아나 1201편, 오른쪽으로 선회하여 270도 기수방향을 돌리시고, 고도 5000피트로 하강하십시요.)
OZ1201 : Turn right 270, descend to 5000, Asiana 1201
(오른쪽선회로 270도 방향으로 비행, 5000피트로 하강합니다. 아시아나 1201 )
JEJU Approach : Asiana 1201, Turn left heading 180, descend to 2500, Cleared ILS Runway 06.
(아시아나 1201, 왼쪽선회로 180도 방향으로 만드시고, 2500피트로 하강, 6번활주로에 자동계기착륙하십시요.)
OZ1201 : Turn left 180, descend to 2500, Cleared ILS Runway 06. Asiana 1201
(왼쪽선회로 180 방향비행, 2500피트까지 하강, 계기자동착륙장치로 6번 활주로에 착륙하겠습니다. 아시아나 1201)
JEJU Approach : Asiana 1201, Contact JEJU Tower
(아시아나 1201. 제주공항 TOWRE와 교신하십시요)
OZ1201 : Contact JEJU Tower, Asiana 1201. 감사합니다.
(제주공항 TOWRE와 교신합니다. 아시아나1201. 감사합니다.)
#. 7 TOWER와의 교신
아까 김포공항을 이륙할때 Gimpo Tower와 교신했습니다. 이제 제주공항에 착륙하게 되니
제주공항 TOWER와 교신하게 됩니다.
OZ1201 : JEJU Tower, Asiana 1201. ILS 06, Reqeust landing
(제주타워 아시아나 1201입니다. 6번활주로에 자동계기착륙장치 요청합니다.)
JEJU Tower : Asiana 1201. Clear to land, Runway 06. Wind Calm
(아시아나 1201, 6번 활주로에 착륙 허가합니다. 바람은 잔잔합니다.)
OZ1201 : Clear to land! Runway 06. Asiana 1201
(6번활주로에 착륙합니다. 아시아나 1201)
JEJU Tower : Asiana 1201, Turn right at P, Exit runway
(아시아나 1201, P도로를 지나서 활주로를 나가 주십시요.)
OZ1201 : Turn right at P, Asiana 1201
(P에서 활주로를 나가겠습니다. 아시아나 1201)
JEJU Tower : Asiana 1201, Contact JEJU Ground
(아시아나 1201편, 제주지상관제소와 교신하십시요.)
OZ1201 : Contact Ground! Asiana 1201
(지상관제소와 교신합니다. 아시아나 1201)
#. 8 Ground와의 교신
아까 김포공항에서 지상이동할때 '김포그라운드'와 교신했습니다.
이번엔 제주공항에 착륙해서 지상이동을 하므로, '제주그라운드'와 교신합니다.
OZ1201 : JEJU Ground, Asiana 1201, at P, Request gate 3
(제주 지상관제소, 아시아나 1201입니다. P도로에 있습니다. 게이트 3번 요청합니다.)
JEJU Ground : Asiana 1201, JEJU Ground, Clear to Ramp, Gate 3
(아시아나 1201, 제주지상관제소입니다. 주기 허가 합니다. 게이트 3번입니다.)
OZ1201 : Clear to Ramp, Gate 3, Asiana 1201
(주기 허가 되었습니다. 게이트 번호 3번. 아시아나 1201)
이로써 교신은 종료되고
비행기는 김포공항 32번 오른쪽 활주로를 이륙
Anyang 1 W 출발항로를 통하여 B576이라는 항로를 타게 되었습니다.
인천관제소로부터 아시아나 비행기로 인하여 잠시 고도 상승을 멈추었었고
제주진입소와 교신하여 6번 활주로까지 방향을 유도받아
제주공항 6번 활주로에 착륙, 3번게이트에 비행기가 주기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김포-> 제주' 비행은 끝이 납니다.
관제센터를 정리하면
김포 딜리버리 (노선에 대한 비행허가)
김포 그라운드 (김포공항내 비행기의 지상이동허가)
김포 타워 (김포공항의 이륙허가)
서울 디파쳐 (이륙후 출발항로를 타고, 항로진입까지의 비행인도)
인천 컨트롤 (항로진입후, 타 비행기 등 과의 위치 지시)
제주 어프로치 (착륙하게 될 활주로까지 방향 유도받음)
제주 타워 (제주공항에 착륙허가를 받음)
제주 그라운드 (제주공항 지상이동 및, 게이트에 주기 허가받음)
참고로 각종 웨이포인트나 기타 택시웨이등을 나타내는 알파벳은 아래와 같이 읽습니다.
A 알파 ( alpha )
B 브라보 ( bravo )
C 찰리 ( Charlie )
D 델타 ( delta )
E 에코 ( echo )
F 폭스트롯 ( foxtrot )
G 골프 ( golf )
H 호텔 ( hotel )
I 인디아 ( India )
J 줄리엣 ( juliett )
K 킬로 ( kilo )
L 리마 ( lima )
M 마이크 ( mike )
N 노벰버 ( November )
O 오스카 ( oscar )
P 파파 ( papa )
Q 쿼백( Quebec )
R 로미오 ( romeo )
S 시에라 ( sierra )
T 탱고 ( tango )
U 유니폼 ( uniform )
V 빅터 ( victor )
W 위스키 ( whiskey )
X 엑스레이 ( x-ray )
Y 양키 ( yangkee )
Z 줄루 ( zul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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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접근 범주(Approach Category) 등급 분류
작성자 : 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
박준수, 강순창(2002. 5. 1)
□ 분류 기준(ICAO, FAA 기준 동일)
○ 항공기의 성능 차이는 항공기의 기동에 필요한 공역과 시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속도임
○ 이러한 성능에 따라 항공기 접근범주 등급을 분류하고 있음
○ 분류기준인 항공기 속도는 착륙을 위한 접근 시, 제작사에서 결정한 최대착륙중량 기준 실속속도의 1.3배의 속도를 적용
항공기 접근범주 분류기준
□ 항공기 접근범주 등급의 분류 원칙
○ 항공기 제작 시 발행된 형식증명서에서 항공기 접근범주등급이 결정되나,
○ 항공기 도입 시 항공사 자체 운항규정에 의거 항공사에서 최종적으로 분류 <첨부 1 참조>
- 승객, 화물 탑재량의 변동 및 개조 등으로 인한 항공기 중량의 변화 등을 고려
- 상위등급의 접근범주의 속도로 일시적 비행이 필요한 경우 상위 접근범주를 적용(예:선회접근)하는 경우도 있음
□ 분류에 따른 효과
○ 항공기의 접근범주 등급에 따라 착륙할 수 있는 기상최저치 (시정, 운고 등)를 다르게 적용
- 다만, 정밀접근에서는 적용치 않고, 비정밀접근과 선회접근의 경우에만 적용
※ FAA에서 항공기 접근범주 등급에 따라 달리 적용하던 시정치를 1988년부터 정밀접근에서는 동일한 시정치를 적용
○ 정밀접근과 비정밀접근의 구분은 착륙하는 항공기에 제공되는 정보에 따라 구분 <첨부 2 참조>
- 일반적으로 무선 활공각정보(G/P)가 제공될 경우는 정밀접근, 제공되지 않을 경우에는 비정밀접근으로 분류
- 정밀접근은 CAT-Ⅰ, Ⅱ, Ⅲａ, Ⅲｂ, Ⅲｃ 등 5단계로 구분하며
․인천공항의 경우 최상급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CAT-Ⅲａ까지 가능
□ 실제로 적용하는 기상최저치
○ 정밀접근에서는 항공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활주로 가시거리(RVR) 또는 시정치에 따라 착륙 여부를 결정
<RVR과 시정의 구분>
- RVR : 활주로에 설치된 기계에 의하여 측정한 가시거리
(통상 “활주로 가시거리”로 번역)
- 시정 : 기상대에서 육안으로 측정한 가시거리(RVR보다 부정확)
<정밀접근시 활주로 가시거리>
※ 1. * 표시는 활주로의 한 방향으로만 정밀접근이 가능하고, 다른 방향은 비정밀접근 및 선회접근을 적용하는 공항임.
2. 측정기계가 없어 RVR 측정이 불가능할 경우는 육안으로 측정한 시정치를 사용 (CAT-I : 시정 800m 이상)
○ 비정밀접근과 선회접근에서는 항공기의 등급에 따라 접근범주를정하고, 이 접근범주에 따라 착륙 여부를 결정
- 비정밀접근의 경우에 착륙할수 있는 기상최저치는 공항에 따라 달리 적용하되
- 정밀접근에서보다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첨부 4>
〈예; 김해공항 비정밀접근시 기상최저치〉
- 선회접근에서는 항공기 접근범주별로 선회에 필요한 반경 (공역)에 차이가 있고, <첨부 4, 6 참조>
․선회소요 반경에 따라 기상최저치에 차이가 발생하며, 이러한 기상최저치는 공항에 따라 달리 적용함<첨부 5>
․선회접근에서의 기상최저치는 비정밀접근의 경우보다도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임.
〈예;김해공항 선회접근시 기상최저치〉
○ 구름의 높이인 운고(Ceiling)와 관련하여
- ICAO에서는 주변의 장애물 상황을 고려하여 국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운고를 사용하고 일반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음.
- FAA에서는 1966년 운고 조건을 폐지
-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공항이 운고를 사용
․ 우리나라 대부분의 공항은 공군 관할이며, 공군규정에 의해 운고를 적용하고 있음(김해, 대구, 광주, 청주, 원주, 사천, 예천, 강릉, 포항, 군산, 목포 공항등)
첨부 1. 국내항공사 보유기종별 접근범주
2. 정밀접근, 비정밀접근 및 선회접근의 구분
3. 정밀접근(CAT-Ⅰ, Ⅱ, Ⅲ)시의 기상최저치
4. 비정밀 접근시의 공항별 기상최저치
5. 선회접근시 공항별 기상최저치
6. 항공기 접근범주별 선회소요 반경(ICAO Doc.8168 vol Ⅱ, Chapter 8, Table Ⅲ-8-1)
7. ICAO 및 FAA 접근범주 분류 기준(ICAO Doc.8168 vol Ⅱ, FAA Pilot/Controller Glossary)
<첨부 1>
국내항공사 보유기종별 접근범주
◇대한항공 * 건교부 운항과 자료기준
◇아시아나 항공
<첨부 2>
정밀접근, 비정밀접근 및 선회접근의 구분
□ 정밀접근 및 비정밀접근
- 착륙하는 항공기에게 제공되는 정보에 따라 구분
□ 선회접근
○ 절차 수립조건
- 직진입 착륙절차를 활주로 양쪽 방향으로 수립할 수 없을 경우,
활주로 한쪽 방향으로만 직진입 착륙절차를 수립
․공항주변의 장애물 및 제한공역 등의 요인
○ 선회접근 방법
- 직진입 착륙절차가 수립되어 있는 방향으로 접근
- 반대 방향 활주로로 착륙하기 위하여 공항 상공을 선회 접근
예) 김해, 양양공항 등
○ 선회접근의 주된 요인 : 바람 방향
- 항공기 착륙 시 배풍(뒷바람)은 정상적인 착륙활주거리보다 더 긴 활주거리 필요
- 관제탑에서는 배풍이 약 5낫트 이상 관측될 때에는 활주로 방향을 변경하여 운영
<첨부 3>
정밀접근(CAT-Ⅰ, Ⅱ, Ⅲ)시의 기상최저치
□ 정밀접근(CAT-Ⅰ, Ⅱ, Ⅲ) 으로
○ 항공기 착륙 시 지원되는 각종 요소들의 충족 정도를 바탕으로 항공기의 안전한 착륙을 위해 설정되는 기상 최저치
※ 항공기 착륙 시 지원되는 각종 요소
․ 공항시설(항법시설, 항공등화시설 등)
․ 항공관제 장비의 성능 및 지원 능력
․ 항공기 탑재 장비의 성능
․ 조종사 자격
○ 정밀접근은 CAT-Ⅰ, Ⅱ, Ⅲａ, Ⅲｂ, Ⅲｃ 등 5단계로 구분
- 인천공항의 경우 CAT-Ⅲａ까지 가능
․ 기상 최저치 : 활주로 가시거리(RVR) 200m 이상
○ 항공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활주로 가시거리 (RVR)에 따라 착륙여부를 결정
<정밀접근시 활주로 가시거리>
<첨부 4>
□ 비정밀접근 시 공항별 기상최저치
- 일반적으로 정밀접근시 보다 더 높은 기상최저치 적용
- 공항별 비정밀접근 기상최저치
※ 접근범주 E등급은 군용전투기에 해당됨으로 제외하였음.
□ 선회접근 시 선회소요반경
<첨부 5>
□ 선회접근시 공항별 기상최저치
※ 접근범주 E등급은 군용 전투기에 해당되므로 제외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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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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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른생활[차승훈] 작성시간 12.02.23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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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행복추구 작성시간 12.03.04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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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Ohmamori 작성시간 12.05.25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배아퍼... 위 관제 예문,,, 이거 제가 한 5년전쯤? 네이버 지식인에 ohhuro라는 아이디로 KE1201편 관제예제 올린 걸 누가 Asiana로 바꿔서 다시 올리셨네요. ㅋㅋㅋㅋ 밑에 관제 전반에 대해 다른 것도 써 놓았는데, 그건 안쓰셨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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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FEZDream[황보현석] 작성시간 12.09.25 중간에..KE1201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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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현도/giwoo 작성시간 17.08.18 이 관제만 알고 있으면 밧심에서 쓸수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