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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고린도전서 12:14-17 모두가 다 몸에 속해있다

작성자안정섭|작성시간26.06.23|조회수17 목록 댓글 0

고린도전서 12:14-17 몸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으로 되어 있지만 열등하게 느끼는 지체가 스스로 몸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해도 역시 몸에 속한 것이라며 각각은 서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 말씀에서는 모든 은사를 나눠주신 분은 성령이시고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며 성령 안에 잠겨서 안으로 들어갔고 성령께서 우리 안으로 들어와 몸이 것이라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몸은 여럿으로 되어 있지만 각각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는 내용이다.

 

14절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13절에서 모든 사람이 성령 안에서 잠겨 침례를 받고 성령이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말한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성령 안에 잠겨 하나가 되고 성령이 각각의 안에 들어온 이유는 몸은 지체가 아니고 여럿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14-17절이 다양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수는 부분에서 몸의 비유가 다양한 지체가 있지만 몸을 이루는 통일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한다. 성령 안에 모두가 잠기게 되었고 또한 성령이 각각의 안에 들어와 있게 것은 다양성이 있지만 성령 안에 완전히 잠겨있고 성령이 모두의 안에 침투해 있어 몸을 이룬다는 의미이다.

 

15절은 비현실적인 가정을 나타내는 가정법이다. 만일 발이 말하기를 나는 손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속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더라도 그렇게 말하는 때문에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발이 생각하기를 자신은 몸에 속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해도 그것은 주관적인 느낌일 몸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바꾸지 못한다는 뜻이다. 크리소스톰은 발을 눈과 비교하지 않고 손과 비교했다. 그 의미는 우리는 뚜렸하게 다른 부류의 사람들보다 우리보다 조금 나은 사람들을 시기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발이 생각할 손은 정교한 일을 행하고 사람들과 만났을 사람을 대표하여 악수하는 일도 손이 한다. 잘했다고 등을 토닥여주는 일도 손이 한다. 그래서 발이 손을 시기하여 말처럼 바울은 묘사한 것이다.

 

16절은 15절과 완벽히 같은 구조이다. 또한 귀가 말하기를 나는 눈이 아니니 나는 몸에 붙어있지 않다고 해도 그렇게 말하는 때문에 몸에 붙어있지 않은 것이 아니라고 했다. 발이 손과 비교해서 시기하는 것처럼 귀도 역시 눈을 시기하여 하는 말을 가정한 것이다. 눈은 얼굴을 대표한다. 사람들과 만나면 항상 눈을 먼저 보기 때문이다. 귀는 머리카락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낄 때도 많다. 그래서 귀는 눈을 시기하여 자신은 몸에 붙어있지 않다며 자기 스스로를 몸에서 제외시키고 자신은 쓸모없는 존재처럼 인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는 눈과 마찬가지로 몸에 붙어있다는 것이다.

 

17절은 만일 몸이 눈이면 어떻게 듣느냐는 것이다. 만일 몸이 듣는다면 어떻게 냄새를 맡느냐는 것이다. 역시 바울은 열등하게 여겨지는 지체들을 격려하고 있는 것이다. 열등하게 여겨지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이기도 하지만 사실 스스로 느끼는 열등감이 것이다. 귀가 눈과 비교하여 열등감을 느낄 귀를 격려하면서 동시에 귀보다 못하다고 느낄 있는 코를 보라고 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스스로 우월하게 느끼는 자들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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