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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문학

전설

작성자김진선|작성시간26.06.09|조회수22 목록 댓글 0

달력에 없는 13층

몰려온 좀비들 합창

혈흔 섞인 비둘기 울대

계절을 앞선양 내달리던 폭풍

꼬리를 잃고 

 

어제의 기억을 주어 

호주머니 속 깊은 낭만을 읇고 

밤새 때리던 목탁 소리

아침 조종으로

재가 되어

ㅡㅡ

별이 사라진 밤

졸다 지친 해마저 꺼지면

먼지 쌓인 사막으로 돌아가

부르던 노래 마지막

12선지 속에 숨기고

ㅡㅡ

빙하기 긴 동면의 밤

마지막 촛불 꺼지면

상징잃은 깃발마저

구겨진 전설 속

초록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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