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도 긴 개 긴인것을~
믿거나 말거나 하기에는, 어처구니가 없다고나 할까~
농사건으로 괜한 걱정을 날마다 했으니까요~
없으면 없는 대로? 세상엔 정답없어~ 이것이 정답같기도하고 저것이 정답인 것 같기도 하니~바보 담비래서??바람이 부는 대로, 구름이 흘러가는 대로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는 담비가 사랑하는 산우님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지난 번 인사글에 글 올려주신 새벽이슬님,월출대장님,플라이총무님,가을날님,한나님, 덕소님께 늦게나마 고마운 마음 전해드립니다. 모두 안녕들 하시죠? 마땅한 사진이 없어 가을날님께 못 올려드려 미안합니다. 오래전 같았으면 모든 산우님들께 거의 매일 인사를 올렸던 거 같았는데 이제는 계절이 바뀔때마다 안부를 물으니
그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서 몸이 나아서 산우님들과 정겨운 산행을 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글 올립니다.
지난 번 농사를 지어야한다고 다짐을 하고 시골로 내려가 담당직원에게 연락하여 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몸이 안좋아 걱정이라고 말하니 어느 땅인지 땅번지를 말하라하길래 알려줬더니 그땅은 농사를 지어도 안 지어도 되는 땅이라 답변을 들었다. 땅이 너무 작아서 그런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까 더 묻지않고 되돌아 왔다. 시골서 건물빼곤풀나는곳은전부농지인줄알았는데~그것도 아닌가보다.어짜피 농사는 생각지도 않았기에 다행으로 생각한다.
비록 손바닥만한 땅일지언정 풀벌레, 이름모를 꽃들의 향기와 이쁜 꽃잎들과 온갖 잡초들이 뿜어대는 풀내음이 내어주는 한 줌의 행복도 작아진 가슴이라 순간 벅차게 차오른다. 걱정도 팔자라 했던가? 보통 가지고 있는 걱정의 90%는 걱정거리가 아니라는 얘기가 있다. 안해도 되는 걱정을 달고사는 우리네들은 괜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결국 도긴 개긴인것을, 일희일비하면서 쓸데없는 생각과 행동으로 아까운 시간이 낭비된다는 것을~, 기다리지 않아도 저절로 오는~ 혹여 안 오면 또 어떤가?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사는 거야~그냥 때가 되면…..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나이가 들면 생각이 많아지나보다. 이런저런 생각에 어느새 곤히 잠이들고 저~먼 꿈나라로 간다. 자다자다 ~ 어느날 부지불식간 그 끈이 삭아 떨어져 레테의 강으로 흘러가더라도 더이상 생의 미련은 없다. 세월에 좀 없다 하지 않는가?? 다 기다리면 때가 오거늘~ 때가 되면 사랑하는, 모든 산우님들과 위!! 하는 날도 오겠죠?
담비의 몸이 아주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같아선 내후년 봄이나 가을이후에, 산에 오르지 않을까 조심스레 실낱같은 희망을 가져 봅니다. 우리 모든 산우님~ 무더위 잘 이겨내시구요, 더욱 건강하시길 빕니다. 다음 인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가을이 오는, 추분인 9월 23일에 글로 인사 올리겠습니다.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