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화사하게 꾸며줄 봄초화
하경민 기자 = 24일 부산 부산진구 백양산 양묘장에서 관계자들이 봄초화를 가꾸고 있다.
봄으로 가는 길
최진석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벗고 봄기운을 만끽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더 스피어에 찾아온 봄
권창회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더 스피어 인근에서 마을정원사들이 봄을 맞아 꽃을 심고 있다.
초미세먼지에 갇힌 부산항
하경민 기자 = 부산 16개 구·군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된 24일 부산항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전쟁 여파에 비닐 대란 우려
정병혁 기자 = 24일 서울시내 비닐전문점에 관계자가 비닐 제품을 포장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나프타'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비닐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비닐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 우려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종량제 봉투 구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제주 대정향교서 춘기 석전대제
우장호 기자 = 2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대구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이무열 기자 = 24일 대구 중구 대구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들이 병오년(丙午年)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인천공항 모금함, 동전 모아 태산
전진환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직원 및 봉사원들이 24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인천국제공항에 설치한 적십자 모금함에 내ㆍ외국인 탑승자들이 기부한 세계 각국의 동전과 지폐를 분류하고 있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김종택 기자 =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경기 수원시 효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여자에게 소리 없이 다가오는 나이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여자는 나이와 함께 성숙하고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가끔 나이를 묻는 사람을 만난다
나는 그때도 별 감정없이 나이를 말하는데
말하는 자신에게보다는 듣는 사람의 표정에서
내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벌써"라는 생각이 안 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직"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 일에 대해 탐구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 들어
내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말자
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인간이 깊어지는 건 아닌가 보다
더욱 나이만큼 인간적 성숙도를 갖는 일은
어쩌면 영원히 이루지 못하는 사랑같은 게 아닌지 모르겠다.
- 신달자 에세이-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