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월) 아침방송법문 :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날”

작성자眞虛성종|작성시간26.06.15|조회수49 목록 댓글 3

불기 2570년 6월 15일(월요일)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아침방송
주제 :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날”

법우 여러분, 오늘은 음력 5월 초하루 법회일입니다. 
초하루는 단순히 달력이 한 장 넘어가는 날이 아닙니다. 불자들에게 초하루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원력을 세우는 수행의 날이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출발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옛 선지식들은 초하루를 ‘마음을 씻는 날’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시작을 합니다. 새해가 되면 새로운 결심을 하고, 생일이 되면 새로운 삶을 다짐하며, 부처님 전에 향을 올릴 때마다 다시 정진하겠다는 서원을 세웁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처음의 마음은 점점 희미해지고 결심은 약해지며 원력은 흔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수행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힘입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힘, 실수해도 다시 바르게 가는 힘, 게을러져도 다시 정진하는 힘이 수행자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부처님께서도 우리에게 완벽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시기보다 끊임없이 깨어 있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법구경에는 “지난 일을 슬퍼하지 말고 오지 않은 일을 걱정하지 말라. 현재를 바르게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초하루를 맞이한 우리에게 큰 의미를 전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지나간 일 때문에 괴로워하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 때문에 불안해합니다.

그때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 사람에게 더 잘해주었어야 했는데,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며 지나간 시간을 붙잡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아무리 후회해도 어제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미 흘러간 강물이 다시 산으로 올라가지 못하듯 지나간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집착이 괴로움의 원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지나간 일에 집착하면 후회가 되고, 아직 오지 않은 일에 집착하면 걱정이 되며, 현재를 놓치면 삶의 중심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수행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오는 연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이 아침에 꼭 기억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어제까지의 나는 이미 지나갔다는 사실입니다. 어제 화를 냈더라도 오늘은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어제 실수했더라도 오늘은 바르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어제 정진하지 못했더라도 오늘은 다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이라는 하루는 참으로 소중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사람을 평가하실 때 과거의 잘못보다 현재의 마음을 더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불교는 과거에 묶여 있는 종교가 아니라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을 믿는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다시 시작할 기회를 열어줍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앙굴리말라의 이야기도 그렇습니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을 만나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과거를 기억했지만 부처님께서는 그의 현재를 보셨고, 결국 그는 수행을 통해 성자의 길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만약 과거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면 앙굴리말라은 결코 변화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누구나 변화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안에는 본래 밝고 청정한 불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먹구름이 아무리 두꺼워도 그 뒤에는 태양이 있듯이, 우리 마음속에도 본래의 밝은 성품이 늘 존재하고 있습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는 때때로 스스로를 너무 쉽게 포기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안 된다고 생각하고,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안 된다고 생각하며, 배운 것이 부족해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처님 가르침에는 늦었다는 말이 없습니다.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빠른 때이며, 발심하는 순간이 바로 수행의 출발점입니다.

한 송이 연꽃도 처음부터 꽃으로 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진흙 속에서 긴 시간을 견디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뿌리를 내리며 때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워냅니다. 우리의 수행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다고 해서 수행이 헛된 것은 아닙니다.

기도도 그렇고 독경도 그렇고 선행도 그렇습니다. 오늘 심은 씨앗이 내일 바로 열매를 맺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씨앗은 반드시 자라납니다. 증일아함경에서는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복을 쌓고, 복을 쌓는 사람은 반드시 그 과보를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는 헛된 기도가 없고 헛된 선행도 없으며 헛된 수행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뿐입니다.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수확하듯이 공덕도 인연이 무르익으면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오늘 초하루를 맞아 법우 여러분께서는 새로운 서원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 더 웃어보겠다는 마음도 좋고, 하루에 한 번 더 감사하겠다는 마음도 좋으며, 하루에 한 번 더 이해하고 하루에 한 번 더 양보하겠다는 마음도 훌륭한 수행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큰 깨달음도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하셨습니다. 높은 산도 한 걸음부터 시작되고 천 리 길도 첫걸음부터 시작되듯이 우리의 수행도 오늘 이 순간의 작은 결심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초하루는 달력의 첫날이 아니라 마음의 첫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음력 5월 초하루를 맞아 부처님 전에 합장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서원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되겠다고, 어제보다 조금 더 자비로운 사람이 되겠다고, 어제보다 조금 더 수행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마음이 바로 수행의 시작이며 그 마음이 바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오늘이야말로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 가장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가 처음 냈던 마음을 오래 유지하는 일입니다. 처음 절에 나와 기도할 때의 간절함, 처음 불경을 읽을 때의 감동, 처음 발심했을 때의 청정한 마음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희미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늘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화엄경에서는 “초발심시 변정각(初發心時 便正覺)”이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발심한 그 마음이 곧 깨달음의 바탕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수행의 길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초심임을 일깨워 줍니다. 처음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은 끝까지 정진할 수 있지만 처음 마음을 잃어버리면 수행도 흔들리게 됩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공부도 그렇고 운동도 그렇고 신행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열정이 넘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익숙함이 찾아오고 익숙함은 때때로 게으름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늘 자신의 마음에 새 물을 붓듯이 새로운 마음을 일으켜야 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입니다. 음력 5월 초하루는 지난날을 돌아보고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 가다듬는 날입니다. 혹시 기도가 소홀해졌다면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독경을 쉬고 있었다면 오늘부터 다시 경전을 펼치면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늦었다고 꾸짖지 않으시고 다시 시작하는 사람을 기쁘게 맞아주십니다.

잡아함경에는 “선한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 모든 공덕의 시작이다.”라는 뜻의 말씀이 나옵니다. 공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 하나를 바르게 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화를 참으려는 마음,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 감사하려는 마음, 베풀려는 마음이 모두 공덕의 씨앗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 공덕을 짓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작은 선행을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목마른 사람에게 물 한 잔을 건네는 일,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주는 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는 일도 모두 공덕이 됩니다. 공덕은 크기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 인생에는 누구에게나 후회가 있습니다. 젊은 시절의 실수도 있고, 가족에게 미안했던 일도 있으며, 제대로 하지 못한 일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행자는 후회 속에 머무는 사람이 아니라 참회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사람입니다. 불교의 참회는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새롭게 하는 수행입니다.

참회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회가 있는 사람은 희망이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참회하는 사람의 마음을 가장 아름다운 향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향은 바람을 거슬러 갈 수 없지만 덕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멀리 퍼진다고 하였습니다. 참회하고 변화하려는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마음은 자신을 바꾸고 가정을 바꾸고 주변 사람들까지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늘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잘못을 발견하면 즉시 참회해야 합니다.

오늘 초하루를 맞아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일은 없었는지, 혹시 지나친 욕심으로 괴로움을 만들지는 않았는지, 혹시 감사해야 할 사람에게 감사하지 못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성찰이 바로 수행의 시작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남의 허물을 보지 말고 자신의 허물을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남의 잘못은 쉽게 보면서도 자신의 허물은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수행자는 남을 바꾸려고 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바로 세우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원력이 필요합니다. 원력이란 단순한 소원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정하는 큰 서원입니다. 배가 넓은 바다를 건너기 위해서는 방향을 잃지 않아야 하듯이 우리 인생도 원력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원력이 없는 삶은 바람에 흔들리는 낙엽과 같지만 원력이 있는 삶은 뿌리 깊은 나무와 같습니다.

관세음보살님께서는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큰 원력을 세우셨고 지장보살님께서는 지옥이 텅 빌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 큰 서원을 세우셨습니다. 그 원력이 있었기에 수많은 중생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비록 보살님들처럼 큰 원력을 세우지는 못하더라도 자신의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원력을 세워야 합니다.

매일 아침 감사하며 살겠다는 원력, 남을 미워하지 않겠다는 원력, 가족을 더 사랑하겠다는 원력, 하루 한 번 선행을 실천하겠다는 원력도 훌륭한 수행의 길입니다. 중요한 것은 크고 화려한 서원이 아니라 꾸준히 실천하는 마음입니다.

법우 여러분, 새로운 마음은 저절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려면 계속 잡초를 뽑아야 하듯이 마음도 끊임없이 가꾸어야 합니다. 욕심이 자라나면 내려놓고, 분노가 올라오면 다스리며, 교만함이 생기면 겸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수행자의 삶입니다.

오늘 초하루를 맞아 다시 한 번 마음의 거울을 닦아보시기 바랍니다. 먼지가 쌓인 거울은 사물을 비추지 못하지만 깨끗한 거울은 있는 그대로를 비춥니다.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먼지를 걷어내면 본래의 밝고 맑은 마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이 본래 부처의 성품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족한 존재가 아니라 가능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오늘 이 아침 새로운 마음을 내는 순간, 우리의 삶은 다시 밝아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은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새로운 인연은 새로운 인생을 열어줍니다.

법우 여러분, 살아가다 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날이 찾아옵니다. 몸이 아플 때도 있고, 뜻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으며, 가까운 사람과의 인연으로 마음이 아플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쉽게 낙심하고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세상에 영원한 괴로움도 없고 영원한 행복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생겨나고 인연 따라 변화합니다. 지금의 어려움도 언젠가는 지나가고 지금의 괴로움도 반드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절망보다 희망을 선택하는 사람입니다.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긴 밤이라도 결국 아침은 찾아옵니다. 오늘 음력 5월 초하루를 맞아 우리는 다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또 한 번의 기회이며 또 한 번의 출발입니다.

법구경에는 “마음을 잘 다스리는 사람은 행복이 그를 따른다.”라는 뜻의 말씀이 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환경이 바뀌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바뀌어야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수행은 세상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조금 더 감사하며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이해하며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베풀며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며 수행자의 삶입니다.

법우 여러분, 초하루에 세운 서원은 오늘 하루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일도 이어지고 모레도 이어져야 합니다. 물방울 하나는 작지만 끊임없이 떨어지면 바위를 뚫고, 작은 촛불 하나도 어둠을 밝히듯이 작은 실천이 쌓이면 인생이 바뀌고 운명이 바뀌게 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행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고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처님께서는 선한 씨앗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믿고 묵묵히 걸어가면 됩니다.

오늘 음력 5월 초하루를 맞아 부처님 전에 다시 한 번 합장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날의 부족함은 참회하고, 앞으로의 삶은 원력으로 채우며, 오늘 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밝은 마음으로,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어제보다 조금 더 자비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마음이 바로 수행이며,
그 마음이 바로 기도이며,
그 마음이 바로 부처님께 다가가는 길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오늘, 법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를 축원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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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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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부산자비행 | 작성시간 26.06.15 부처님 법문 고맙습니다.
    마음에 새겨 행 하겠습니다.
  • 작성자산청 예지화 | 작성시간 26.06.16 부처님 법문 고맙습니다
  • 작성자부산 정혜심 | 작성시간 26.06.16 스님 법문 새기며 어제보다 나은 불자로 거듭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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