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쉬는 바람에 답변이 늦어 졌습니다.
점사에서 무엇을 물어보았느냐가 있어야 보다 근접되고 명확한 해석을 내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구름님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음양의 성별도 구별되지 않습니다.
단지 오해가 있어 그런 상황이 왔는데 오해가 풀리겠느냐고 물었다면 결과가 어찌 되든 왜 토라져 결별을 소리를 듣게 되었는가하는 내용은 해(解)라는 괘 자체만으로도 밝혀지고 풀린다는 답은 얻은 것 같습니다.
이 무공은 타인이 낸 괘(卦)를 점사로 해석해 드리지 않음을 미리 양해 바랍니다.
다만 주역점술을 배우는 후학을 위해 뇌수해(雷水解)괘와 그 초효동(初爻動)인 해지귀매(解之歸妹)에 대한 의미를
간략히 알려 드립니다.
46 괘(卦): 뇌수해(雷水解)의 의미
괘사: 해(解)는 서남쪽이 이롭나니 갈 곳이 없을지라. 되돌아오는 것이 길하니 갈 곳이 있거든 빨리 가면 길하리라. [解는 利西南하니 无所往이라 其來復이 吉하니 有攸往이어든 夙하면 吉하리라]
단사: 해는 험한데 움직이니, 움직임으로써 험(險)을 면하는 것이 해라. 해는 서남쪽이 이롭다 함은 가면 무리를 얻을 것이요, 되돌아오면 길하다 함은 이에 중(中)을 얻었음이요. 갈 데가 있으면 빨리 가야 길하다 함은 가면 공(功)이 있음이라. 천지가 풀려 우뢰와 비가 일어나며, 우뢰와 비가 일어나면 백과 초목이 다 싹이 트는 것이니 해의 때 크기도 하여라.
상사: 우레와 비가 일어나는 것이 해(解)니, 군자 이로써 허물을 용서하고 벌(罰)을 가볍게 하나니라.
괘형: 해는 상괘(上卦)인 진(震)은 천둥, 하괘(下卦)인 감(坎)은 비를 나타내니, 천둥이 치고 비가 오니 만물이 소생하는 모양으로 어려움에서 해소되는 형태이다.
비요: 춘풍에 녹는 얼음이라, 시련(어려움)에서 해방된다.
가뭄에 천둥치고 비가 오니 만물이 소생한다. 죄인이 석방되어 근심과 어려움이 눈 녹듯 사라지고, 모든 것이 원만하게 풀린다.
자유로운 몸이 어디로 갈 것인가. 평이한 서남쪽(坤方)이 이롭고 갈 때가 있으면 빨리 가는 것이 좋다,(즉 해결할 일은 지체 없이 서둘고, 또 용서와 화해로 풀어 버려라)
단일침(斷一針): 춘풍에 녹는 얼음(풀린다. 해결된다)
마음상태: 이제 좀 풀렸으면 하는 마음
내포된 뜻:
* 춘풍에 녹는 얼음(해결)
* 풀림(解) 완만한 것(緩). 평안한 곳으로 이른다.
* (解也) (淸道) (散也) (脫險) (解放)
* 囚人出獄之象.
* 근심과 고난이 눈 녹듯 사라진다.
* 가뭄에 천둥치고 비가 오니 만물이 소생한다.
* 계약이나 약속 등은 풀려 해소되는 경우가 있다.
* 얼어붙었던 운이 얼음 녹듯 풀리는구나.
* 괘의 지(世爻之支)- 진(辰)
처신훈:
* 서서히 잘 풀려가고 있음을 확신하라.
* 해방감에 너무 잠기지 말고 봄이 왔으니 밭 갈고 씨 뿌려라.
* 무사안일은 금물이다.
* 갈 곳이 없으면 그것으로'해결책'이 생길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해결된다)
461 뇌수해(雷水解) 초육(初六) [解之歸妹]의 의미
효사: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无咎니라]
상사: 강(剛)과 유(柔)의 사이라 마땅히 허물이 없나니라.
비요: 오랜 억압에서 지내다 풀리니 자유도 좋으나, 새로운 적응도 걱정이니 덤덤한 심정이다. 어진 사람의 조언을 받아 보라.
단일침(斷一針): 오랜 억압에서 풀려난다.
소망: 아직은 이르다.
특징:
* 지나간 허물이 풀리기 시작한다.
* 어려움이 물러가니 가정에 경사 있으리라.
* 우물고기가 냇물로 나오니 의기가 양양하다.
* 효의 지(得爻之支)- 인(寅)
처신책:
* 길게 내다보고 미래를 설계하라.
인간관계(직장 또는 조직에서):
* 내가 미약하니 유순하게 삶을 대한다.
* 선배 또는 직속윗사람의 도움이 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무공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9.03 괘가 바르고 질문자가 혹 여자분이라면 풀려고 나서면 오해가 풀려 해결을 볼 것이나, 지괘가 귀매로 받는 것은 그 의미가 종국에 가서 "왕을 따르는 할머니"의 형태로 됨을 암시 합니다. 즉 헤게모니(주도권)를 잃게 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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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浩然 작성시간 12.09.03 무공 도인님의 자세한 괘사와 효사를 잘 읽어봅니다. 利西南은 主爻 九二가 動하면 坤土 로서 平地가 되니 나무를 심을수 있고 그것은 中의 역활을 重하게 여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개 효사를 보면 육이와 구오가 중정을 득하면 吉한데 천지의 이치이고 인사로는 인군과 신하 즉 상하의 도리의 이치가 아니가 생각합니다. 또한 대개 보면 초효동 이면 어려움이 있다하는데. 해괘의 초효는 유약하여 아직 해동의 어려움이라 고로 양강를 따름으로 해동의 묘리를 생각해 봅니다. -
작성자浩然 작성시간 12.09.03 점사에서 대개 본개를 70% 지괘를 30%로 본다는데 아직은 실증을 못하여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본괘는 현재 상황을 지괘는 종국의 상황으로 이해를 하고.
초효 동에 왕을 따르는 할머니의 형태라. 주도권을 잃게된다 는 의미를 여러므로 궁리를 해봅니다.
아무튼 득괘만 정확하게 할수있다면 재미잇는 공부가 될거라 생각하니 좀더 심도있게 궁리하려 합니다
무공도인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구름 작성시간 12.09.05 답글 감사드립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저는 여자이구요. 오늘 다툰 분 만났습니다. 둘이서 만난건 아니고 다른 분과 함께 보는 자리였는데, 그 자리에서는 별일 없었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대화 나눴습니다. 아직 둘이서 정식으로 화해한 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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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름 작성시간 12.09.08 화해했습니다..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