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소총 사격술
자세
소총 사격경기의 자세에는 서서쏴, 무릎쏴, 엎드려쏴의 세 가지 자세가 있다.
가장 전형적인 공기소총의 사격자세는 서서쏴 자세로서 사격 자세 중
가장 어려우며 성적이 가장 나쁜 자세이기도 하다.
이 서서쏴 자세는 다른 말로"우승의 열쇠"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자유소총이나 소구경 3자세 중 서서쏴 자세의 성적이 우수하면
우승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공기총의 사격에 능숙한 선수는 모든 사격에 있어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어
공기총 사격은 중요한 것이다.
공기소총의 사격자세도 기본자세의 테두리를 벗어나 어느 측정한 선수의 자세를
흉내 내거나 억지로 시켜서는 아니 된다.
이 말의 뜻은 결국 자기의 자세는 자기의 체질과 성격에 맞게 자기 스스로가
완성해야 한다는 뜻이며 지도하는 사람도 그 사람이 취한 자세가 사격자세의
기본 사항에 저촉되는지 또는 그 사람의 성격에 맞지 않는지 정도를 찾아내어
가르쳐야할 것이다.
좋은 자세란 누가 보든지 언제나 전체에서 풍기는 기분이 빈틈없이
꽉 짜여 어색하지 않고 불안한 요소가 없으며 몸과 총이 한데 잘 어울린 자세를
말한다. 이런 자세는 사수 자신이 오래 사격을 해도 몸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으
며 지루함을 느끼지도 않고 또 자세를 취한다는 것은 집을 짓는 것과 같아서 튼튼
한 바탕과 곧바른 기둥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기본자세의 특징
그러나 기본자세란 누구에게나 공통되고 적용되는 자세를 말한다.
다음 몇 가지 착안점을 보기로 한다.
① 올바른 자세
사람에게는 저마다 자기의 체격에 따라 독특한 자세의 버릇이 붙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서부터 되도록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노력해야 함은 물론 좋
지 않은 자세가 굳어졌을 때에는 재빨리 이를 교정하도록 해야 한다.
사격에 있어서도 역시 처음부터 올바른 자세를 몸에 익히도록 해야 한다.
이 경우에 주의해야 할 점은 맹목적으로 우수한 사수의 자세를 모방할 것이 아니
라 그 장점을 검토하고 테크닉을 상세히 분석 연구하여 각자의 개성과 체격에 부
합하는 자세를 모색하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체운동의 생리적인 연구결과로서의 정태학에 관하여
익혀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일반물체와 마찬가지로 인체에 대해서도 지구인력의 작용으로서 중력과 인체를
받치고 있는 항력의 2가지 힘이 작용함으로써 인체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인체의 균형에는 인체의 무게 중심이 그를 지탱하는 면적과 위치에 따라서
안정균형과 불안정균형의 2가지가 있다.
사격의 자세에 있어서도 어느 경우에나 인체의 무게중심은 항상 지지면 위에 위치
하고 있기 때문에 불균형이건 안정균형이건 간에 인체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조건은 중력선(중심 위치에서 아래로 향한 수직선)이 지지면 속을 통과하는
곳에 있다.
이 경우에 불완전 균형일 때는 중력선이 지지면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본래 상태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쓰러지게 된다.
그러므로 자세 안정의 정도는 중심 위치의 높이, 지지면의 폭, 지지면을 통과하는
위치에 따라서 결정됨을 알았을 것이다.
예를 들면 「서서쏴」의 자세는 지지면의 평균배분이 요청되면 「무릎쏴」에 있어
서는 왼발과 오른쪽 무릎 및 오른발의 뒷꿈치를 한정된 지지면의 범위 안에 위치
하도록 하면 된다.
인체는 다른 물체와 달리 힘이라는 내부 조직이 있기 때문에 같은 평형조건 즉 중
심위치, 지지면적, 중력선의 지지면 통과 위치가 같을 때에도 전혀 다른 자세를
취할 수 있으며 다른 안전도를 가질 수가 있다.
예를 들면 몸의 여러 근육의 힘을 빼고 이완시키면 몸의 각 부분은 각기 중심위치
에서 아래로 내려가고 몸 전체의 중심위치도 달라지므로 그 중력선을 지지면 밖으
로 나가게 되어 평형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사수에 있어서는 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외의 중량에 따른 근육의 긴장과 그로
인한 근육기관의 중량 부담으로 말미암아 평형유지의 조건이 달라지므로 사수와
총과의 복합체의 평형이 유지되는 사격자세를 취하도록 해야한다.
② 자연스러운 자세
서서 쏘는 경우나 엎드려 쏘는 경우나 또는 무릎 쏘는 경우나 어느 경우를 막론하
고 남이 보기에 어색하거나 불안한 자세는 결코 좋은 자세라 할 수 없다. 총과 인
체가 잘 어울리고 안정되게 균형이 잡힌 자세라야 올바른 자세이며 육체의 어느
한 부분도 긴장됨이 없고 무리한 동작이 없어야 한다. 팔과 손에 긴장이 풀려야
하며 표적을 겨눈 눈도 눈동자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가 자연스럽게 돌려져야 한
다.
③ 한결 같은 자세
자기의 체질에 따라 가장 알맞은 자연스러운 자세를 찾아낸 다음에는 그 자세를
고정화시켜 스스로의 한결같은 자세를 확립하여야 한다. 무턱대고 남의 자세를 모
방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따라서 코우치나 선배도 기본 자세 지도의 한계를 넘어
서 고정된 자세를 강요해서는 안된다.
④ 편한 자세
아무리 좋은 자세라 할지라도 편한 자세가 아니면 장시간에 걸쳐서 사격을 계속할
수 없다. 자세가 편하지 않으면 차차 자세가 흐트러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나아
가서는 사격에 싫증을 느끼게되는 원인도 된다.
⑤ 총을 뼈로 받친다.
면 불안정한 자세에서의 사격은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
면 반석과 같이 흔들리지 않는 사격자세란 어떤 자세일까? 그것은 어떤 형태의 사
격자세에서나 도같이 총을 근육으로 받치지 말고 뼈로서 지탱하고 유지하는 자세
이다. 그러므로 총이 몸으로부터 겉돌지 않고 몸에 밴다는 것은 총이 몸의 근간을
이루는 뼈와 밀착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총을 뼈에 용접시켜서 자기육
체의 일부분으로 만들어 버린것과 같은 상태인 것이다.
⑥ 근육의 긴장완화
으며 또 뼈와 총을 용접 실킬 수 없으므로 자세가 자주 흩어지고 부담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근육의 긴장이 여러 시간동안 여러 형태로 변하므로 자연히 총과 몸
의 관계도 긴장의 조건에 따라 변하게 되는 것이다
⑦ 자연스런 조준점
사수는 항상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여야 함은 물론이지만 조준점도 자연스럽게
찾아야 한다. 이 말의 뜻은 총을 기준으로 하여 볼 때 총이 편안해야 한다는 것이
다. 따라서 총이 편안하려면 총을 지탱하고 있는 사수의 자세가 편안해야 하며 총
구의 방향은 정확히 표적을 향해 있어야 한다. 총구를 억지로 끌어다가 표적방향
으로 향하게 하면 사격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자세를 지탱할 수가 없는
것이다.
⑧ 용접점
총과 몸의 용접 즉 접착은 눈 가늠자 가늠쇠를 표적에 일치시키는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점의 하나이다. 그 이유는 눈은 사수의 육체의 한 부분이고 총의 조준장치
는 총의 부속이므로 총을 몸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할 때 총의 개머리와 사수의 광
대뼈 밑의 볼이 마치 산소 용접기로 용접한 것처럼 그 접착이 고정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총의 가늠자와 가늠쇠가 사수의 눈과 더불어 하나의 조화를 이루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상과 같은 훌륭한 자세는 어떻게 찾아내는가? 다음의 몇 가지
로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