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살며 생각하며

[스크랩] 도둑을 만난 노스님 이야기

작성자미타행자|작성시간26.06.11|조회수52 목록 댓글 0

 

어느 한적한 암자에 노스님이 살고 계셨다. 

밤잠이 없던 이 노승이 뒷간에 다녀오다 시커먼 물체를 보았다. 

왠 마른 사내가 쌀을 한 가마 훔쳐내어 지게에 올리고서 일어나려 하나

힘에 부쳐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노승이 슬며시 다가가서 일어나려는 지게를 슬쩍 밀어주었다.

겨우 지게를 지고 일어선 사내가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았다.

스님은 어서 내려가라고 손짓하였다.

다음날 암자에선 난리가 났다.

하지만 스님은 아무 말이 없었다.

스님은 잃은 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무소유 / 법정스님>

 

스님이 잃은 것이 없다는 것은..

내 재산이 아닌 절 재산이어서가 아니라

소유하되 소유하지 않는..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 때문이겠지요?

 

불교는 결코 가난을 권장하는 게 아닙니다.

불교는 소유 그 자체를 문제삼지 않습니다.

다만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죠.

집착하면 괴롭기 때문에..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불교는 행복찾기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