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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고좌 법문

[스크랩] 한 생각 / 정인스님

작성자미타행자|작성시간26.06.07|조회수58 목록 댓글 3

 

 

법우님들,

이 우주는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그물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모습을 불교에서는 화엄경에서

“제망중중(帝網重重)”이라 하여,

인드라(제석천)의 그물처럼 모든 존재가 서로를 비추고 있다고 설합니다.

 

의상 스님의 법성게에도

“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이라 하여

하나 속에 전체가 있고, 전체 속에 하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무엇을 뜻합니까?

바로 내 마음 하나가 온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

법우님들,

우리는 흔히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느 어머니가 있습니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에게

“오늘도 잘했구나.” 한마디 따뜻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 한마디에 아이의 마음이 밝아지고

그 아이는 학교에서 또 다른 친구를 도와주었습니다.

 

#

한 사람의 말이

한 가정을 밝히고, 나아가 한 세상을 밝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망중중의 작용입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십시오.

미움의 말 한마디, 원망의 생각 하나가

그대로 퍼져나가 세상을 어둡게 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법구경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앞서고 마음이 주인이며,

마음이 모든 것을 짓는다.”

이 가르침은 결국

내 마음이 곧 세계를 만든다(일체유심조一切唯心照)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법우님들,

이 세상을 밝히는 가장 쉬운 수행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염불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이 한마디 속에는

무량한 빛과 생명이 담겨 있습니다.

 

괴로운 순간에도 염불하고

기쁜 순간에도 염불하고

숨 쉬듯이 염불을 이어가면

내 마음이 밝아지고

그 밝음이 가족에게 전해지고

그 밝음이 세상으로 퍼져 나갑니다.

 

#

법우님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내 한 생각, 한 말, 한 행동이

온 우주에 파문처럼 퍼져 나갑니다.

그러므로

한 번의 염불은 나 하나의 수행이 아니라

 

세상을 밝히는 공덕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맑은 마음으로 한 번 염불해 보십시오.

 

그 한 소리가

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꿉니다.

 

이것이 바로

제망중중의 세계요, 화엄의 세계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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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경찰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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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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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영지 | 작성시간 26.06.07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여울 | 작성시간 26.06.07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 작성자나마스떼 | 작성시간 26.06.07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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