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사는 확실히 기운이 다르다."
바로 아래 둔사호수와 비교해도 공기의 결이 다르고, 한 걸음만 들어서도 청량감이 확연히 느껴진다.
요즘 도량에 있으면 마치 천연 에어컨을 켜놓은 듯하다. 바람은 부드럽고 공기는 맑고, 마음까지 한결 가벼워진다.
가끔은 '내가 절에 있는 건지, 거대한 산소통 안에 들어와 있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ㅎㅎ
기운이 모였다 흩어지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이곳.
예부터 수행처가 괜히 명당에 자리 잡는 것이 아니었음을 새삼 느낀다.
훗날 템플스테이를 시작하면
"힐링하러 왔다가 안 가고 싶어지는 절"
"공기 맛집"
"청량감 성지"
라는 별명이 붙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 모든 것이 나만의 느낌일 수도 있다.
그런데 찾아오는 분들이 하나같이
"스님, 여기 공기가 왜 이렇게 좋습니까?"
하고 묻는 걸 보면...
아무래도 나만의 느낌은 아닌 것 같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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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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