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작성자백두대간|작성시간26.06.14|조회수59 목록 댓글 3

용연당 물과 또 한바탕
씨름을 했습니다...ㅎㅎㅎ

돌틈 사이로 물이 빠져나가 처음 공사 이후 두 번째로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했는데도 어디선가 미세한 틈을 찾아 슬그머니 새어 나가네요.

"이 정도면 됐겠지?" 하면 또 한 방울
"이제 완벽하다!" 하면 또 한 방울.

물이 대단합니다.
막으면 돌아가고, 막으면 또 비집고 나가니 집념만큼은 도인급입니다...ㅎ

오전에 다시 한 번 덧바르면 이번에는 용연당과 평화협정을 맺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텃밭에서는 무성하게 자란 상추를 수확해 물김치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밭을 갈아엎어 고추와 가지, 상추를 새로 심었습니다.

그런데 늘 신기한 것은 거름도 주고 물도 주며 애지중지 키우는 채소보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잡초가 더 씩씩하게 자란다는 것입니다.

메마른 땅에서도 꿋꿋하게 뿌리를 내리고, 뜨거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자연은 참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생각해 보면 사람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헤쳐 나온 사람일수록 웬만한 일에는 쉽게 흔들리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갈 길을 찾아냅니다.

그래서 고생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삶의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삼정사표 완전 유기농 케일이 아주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농약도 없고 화학비료도 없이 자란 건강한 케일입니다.
녹즙으로 드셔도 좋고, 살짝 쪄서 쌈으로 드셔도 참 좋겠습니다.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아 도시에 계신 다섯 분께 나누어 드리려고 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댓글이나 연락 주세요.

선착순 다섯 분!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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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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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타행자 | 작성시간 26.06.14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육지에서는 연못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ㅎ ㅎ
  • 작성자백련화 | 작성시간 26.06.14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무일 | 작성시간 26.06.14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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