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을 쉬는 것을 용납하지 말라(不容放過): 청주집(淸珠集)

작성자화심|작성시간26.06.14|조회수35 목록 댓글 3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쉬는 것을 용납하지 말라(不容放過): 청주집(淸珠集)

 

세상 인연의 그물에 갇힌 사람이

만약 무상함을 뼈저리게 느껴 진지하고 간절하게 마음을 쓰는 자라면

조용하건 시끄럽건 한가하건 바쁘건 따지지 않을 것이며,

사적이고 공적인 중요한 일 처리를 일임할 것이다.

 

손님을 맞이해 접대를 하고, 온갖 인연이 교대로 어지럽혀 사방팔방으로 응수한다고 해도

저 염불과는 서로 방해가 되지 않는다.

 

들어 보지 못했는가?

옛사람이 말씀하시기를 아침에도 나무아미타불, 저녁에도 나무아미타불,

화살처럼 정신없이 바쁘다 해도 아미타부처님을 떠나지 않네.”177)라고 하셨다.

 

세상 인연은 무거운데 역량이 달리는 자가 있다고 해도,

그 역시 바쁜 와중에 한가한 짬을 내고 시끄러움 속에서 조용한 곳을 찾아

매일 백 번이나 천 번 소리 내어 염불하는 것으로 일과를 정하고서

단 하루도 빼먹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178)

 

 

177)

아침에도 나무아미타불~떠나지 않네 : 歸元直指集상권 諸祖指歸淨土文(X61, 438a)에 수록된

백낙천白樂天의 게송에 걸으면서도 나무아미타불, 앉아서도 나무아미타불,

화살처럼 정신없이 바쁘다 해도 아미타부처님을 떠나지 않네.

(行也阿彌陀, 坐也阿彌陀, 縱饒忙似箭, 不離阿彌陀.)”라는 구절이 있다.

이 게송에서 , ‘로 변형된 것으로 짐작된다.

백낙천은 당나라 헌종 때 문인이자 관료로 이름은 거이居易, 호는 향산거사香山居士 또는 취음선생醉吟先生이다.

 

178)

세상 인연의~안 된다 : 원나라 천여 유칙의 말이다. 淨土或問(T47, 301a),

淨土資糧全集5 六時念佛篇念佛持法’(X61, 599b),

淨土晨鍾6 6 策進策勇猛精進’(X62, 64a) 등에 수록되어 있다.

치조가 인용한 문장은 淨土晨鍾의 것과 가장 유사하다.

 

 

출처: 동국대학교 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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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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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타행자 | 작성시간 26.06.15 염불을 쉬는 것을 용납하지 말라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청산 | 작성시간 26.06.15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 작성자나마스떼 | 작성시간 26.06.15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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