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삼통三通: 대행 화상大行和尙97) 설: <정토감주淨土紺珠>
마음으로 부처님만을 믿으면 부처님께서 곧 그것을 아시니,
타심통他心通98)이 있기 때문이다.
입으로 부처님만을 부르면 부처님께서 곧 그것을 들으시니,
천이통天耳通99)이 있기 때문이다.
몸으로 부처님만을 예배하면 부처님께서 곧 그것을 보시니,
천안통天眼通100)이 있기 때문이다.101)
97)
대행 화상大行和尙 : 당나라 때 스님으로 묘행妙行이라고도 한다.
건부乾符 연간(874~879) 사회가 혼란하자 태산泰山에 들어가
법화삼매法華三昧를 행하여 3년 만에 보현普賢의 현신을 감응하였다.
어느 날 육신의 무상함을 깨달으면서 내세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와 관련된 경전을 구하다가 『阿彌陀經』을 얻었다.
오로지 아미타불을 생각하며 지낸 지 삼칠일이 되던 날 밤 홀연히 시방불十方佛을 친견하였다.
이후 염불로 스님과 속인을 교화하여 명성이 사방에 미쳐 따르는 이가 많았다.
희종僖宗이 궁으로 불러 법요法要를 묻고, 상정진보살常精進菩薩이라는 호를 내리고,
개국공開國公이라는 작위를 하사했다. 1년 후 병에 걸려 머물던 선실에서 입적하였다.
제자에는 도경道鏡 등이 있다.
98)
타심통他心通 :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자유자재로 아는 신통이다.
99)
천이통天耳通 : 보통 귀로는 듣지 못할 음성을 듣는 신통이다.
100)
천안통天眼通 :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신통이다.
101)
『蓮宗寶鑑』(T47, 328c).
출처: 동국대학교 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