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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만나

♧. 신앙생활은 자립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작성자에벤에셀미디어|작성시간26.06.05|조회수15 목록 댓글 0

생명의 만나(20260605)
성경 : 잠언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신앙생활은 자립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자립을 꿈꿉니다. 그런데 참된 신앙생활은 자립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내가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이런 고백을 하는 자가 참된 신앙인입니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쌓아놓고 아무런 걱정거리 없이 여유있는 삶을 살아가길 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일용할 양식(Daily food)"을 내려 주시면서 날마다 주님과 교통하며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어린 아이처럼 전적으로 의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의 기본입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 선택의 순간에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이런 순간마다 다시 묻는 것입니다. “주님, 이 일에서 주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주님, 제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은 무엇입니까?” “주님, 제가 앞서가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서 인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삶의 일부만 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주일 오전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월요일 아침에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신앙은 예배 시간에만 나타나는 신앙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 주권을 내어 드리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길을 지도하십니다. 여기서 “지도하신다.”는 말은 단지 정보를 제공하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곧게 하시고, 방향을 잡아 주시고, 때로는 막으시며, 때로는 여시고, 결국 하나님의 뜻 안에서 걷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내비게이션처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곧바로 경로가 나오고, 몇 분 뒤 도착할지 알려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는 단지 빠른 정보가 아니라 인격적인 동행입니다.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평안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평안한 사람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전적으로 의지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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