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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만나

♧. 나눔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작성자에벤에셀미디어|작성시간26.06.12|조회수14 목록 댓글 1

생명의 만나(20260612)
성경 : 신명기15: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는 고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 나눔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풍요로워 보이지만 그 풍요의 그늘 아래에는 여전히 외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먹을 것이 부족한 이웃, 병들었으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사람, 실패와 상처 때문에 공동체 밖으로 밀려난 사람들이 우리 곁에 있습니다. 성경은 이런 사람들을 단지 사회적 약자라고만 부르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들을 하나님께서 특별히 마음에 두시는 사람들로 봅니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가난한 자는 구약의 율법과 예언서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지극히 작은 자”라고 부르신 이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나눔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심판의 장면을 말씀하시며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주고, 나그네를 영접하고, 헐벗은 자를 입히고, 병든 자와 옥에 갇힌 자를 돌본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반대로 그들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주님께 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소외된 이웃들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만나시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가난한 이웃에게 선심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행으로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습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은 반드시 사랑의 열매를 맺습니다. 뿌리가 살아 있으면 열매가 나타나듯 은혜를 받은 사람에게는 긍휼의 열매가 맺힙니다. 나눔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생명의 증거입니다. 사랑은 감정으로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마음에서 시작되지만 반드시 행함과 진실함으로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우리에게 더 주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나누며 살아가라고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손을 움켜지지 말고 활짝 펴서 연약한 지체들에게 나눔을 통하여 섬기는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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