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환자들이 가장 많이 후회한 식습관

작성자목련화|작성시간26.06.23|조회수1 목록 댓글 0

고지혈증 환자들이 가장 많이 후회한 식습관

 콜레스테롤 수치가 잘 내려가지 않는 분들의 식탁을 보면, 한 번 크게 먹은 음식보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습관이 더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은 보약처럼 생각했지만, 혈관 건강에는 부담이 되는 습관들입니다.

“국물은 진할수록 좋다”는 생각이 식사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습관이 오래 쌓이면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관리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국물에 밥 말기

고지혈증 환자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기 쉬운 식습관은 진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입니다. 사골국, 곰탕, 설렁탕, 갈비탕 같은 국물 음식은 몸보신 음식처럼 느껴집니다. 아침에 뜨끈하게 한 그릇 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기운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국물은 기름과 나트륨을 함께 먹기 쉽습니다. 특히 사골국이나 곰탕을 끓인 뒤 식히면 위에 하얀 기름층이 굳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름을 제대로 걷어내지 않고 매일 데워 먹으면 포화지방 섭취가 늘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밥을 말아 먹으면 국물을 끝까지 비우게 됩니다. 반찬은 김치나 깍두기가 붙고, 소금과 후추를 더하면 한 끼 전체가 짜고 기름진 식사가 됩니다. 보약이라고 생각했던 아침 한 그릇이 고지혈증 관리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국물 음식을 완전히 끊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매일 먹는 습관은 줄이고, 먹더라도 기름을 걷어내고 건더기 위주로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밥을 말기보다 따로 먹고, 국물은 남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좋은 기름 한 숟가락

요즘은 건강을 위해 기름을 따로 챙겨 먹는 분들도 많습니다. 올리브유, 들기름, 코코넛오일처럼 몸에 좋다는 말을 듣고 아침마다 한 숟가락씩 먹는 경우입니다.

물론 기름 중에는 식단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은 결국 열량이 높은 식품입니다. 몸에 좋다는 이유로 원래 식사에 더해서 매일 한 숟가락씩 추가하면 전체 섭취량이 늘어납니다.

 

특히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은 “좋은 기름”이라는 말에 양을 놓치기 쉽습니다. 나물에 들기름을 넣고, 샐러드에 올리브유를 뿌리고, 아침에는 오일까지 따로 먹는다면 좋은 의도로 시작했어도 과해질 수 있습니다.

기름은 약처럼 떠먹기보다 음식에 소량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나물이나 채소에 향을 살리는 정도로 쓰고, 오래된 기름이나 쩐내 나는 기름은 아깝더라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 한 봉지

견과류도 고지혈증 환자들이 자주 착각하는 음식입니다. 아몬드, 호두, 캐슈넛은 혈관 건강 간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과자 대신 견과류를 먹기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양입니다. 견과류는 몸에 좋은 지방이 들어 있지만 열량도 높은 편입니다. 작은 한 줌이면 충분한데, 큰 봉지를 열어두고 TV를 보면서 계속 집어 먹으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됩니다.

특히 소금이 뿌려진 견과류나 꿀로 코팅된 견과류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건강 간식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짜고 단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뿐 아니라 혈압, 혈당, 체중 관리에도 부담이 됩니다.

견과류를 드신다면 무염 제품을 고르고, 먹을 만큼만 작은 접시에 덜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봉지째 들고 먹는 습관은 줄여야 합니다.

 

고기 국물

고기를 직접 많이 먹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기보다 더 자주 먹는 것이 국물일 수 있습니다. 갈비탕 국물, 곰탕 국물, 고기 육수, 감자탕 국물처럼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습관입니다.

고기 국물은 속이 따뜻하고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기름이 녹아 있고,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이나 양념이 더해집니다. 여기에 밥을 말고 국물까지 다 마시면 한 끼가 꽤 무거워집니다.

 

지혈증 관리는 고기 덩어리만 줄인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고기 국물, 볶음밥, 양념, 같이 먹는 김치와 장아찌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특히 국물 음식을 자주 먹는 분들은 콜레스테롤뿐 아니라 혈압도 같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 음식은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절반 이상 남기는 습관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아깝게 느껴지지만, 혈관 건강을 생각하면 국물을 다 비우지 않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달걀만 탓하기

고지혈증 이야기가 나오면 달걀부터 끊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노른자를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바로 오른다고 생각해서 달걀은 피하면서, 정작 다른 식습관은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걀 섭취는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달걀 하나로만 보면 중요한 것을 놓치기 쉽습니다. 매일 먹는 버터빵, 크림 커피, 가공육, 진한 국물, 야식이 더 큰 습관일 수 있습니다.

달걀을 줄였는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잘 내려가지 않는다면 전체 식사를 봐야 합니다.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튀김, 가공육, 잦은 음주, 운동 부족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달걀이 무조건 보약도 아니고, 무조건 독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 검사 수치와 식사 전체입니다. 특정 음식 하나만 탓하기보다 반복되는 식습관을 함께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일에는 식단을 조심하다가 주말에 몰아서 먹는 습관도 고지혈증 환자들이 후회하기 쉽습니다. 평일에는 샐러드와 생선으로 버티다가 주말에는 고기, 술, 튀김, 라면, 디저트까지 한꺼번에 먹는 식입니다.

이런 식사는 몸에 부담이 큽니다. 한 주 동안 참고 있었기 때문에 더 많이 먹게 되고, 술이 들어가면 양 조절도 어려워집니다. 고기만 먹는 것이 아니라 볶음밥, 냉면, 찌개, 후식까지 이어지기 쉽습니다.

 

콜레스테롤 관리는 일주일에 며칠만 잘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 식사를 너무 극단적으로 줄이면 주말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매일 조금씩 균형 있게 먹는 방식이 오래 갑니다.

주말 외식을 하더라도 양을 정하고, 술을 줄이고, 마지막 탄수화물 메뉴를 생략하는 것만으로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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