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의 구조
- 앞면 명칭과 설명
① 머리 - 스크롤이라 불리며 바이올린을 만든 장인의 솜씨를 가늠할 수 있다.
② 줄 감개 - 보통 흑단으로 되어있으며 조율할 때 삑소리를 내거나 연주 도중 돌연 느슨해지는 일이 없도록 잘 맞는 줄감개를 사용한다.
③ 줄 받침 - 지판의 상단에는 약간 높은 줄받침이 있으며 그 위에 4개의 일정한 간격으로 걸려있다.
④ 지판 - 지판의 위치 결정은 주로 앞판의 볼록한 부분이며 둥그스름한 지판의 상태가 바르지 않으면 현을 짚는데 방해가 된다.
⑤ 앞판 - 반드시 소나무를 쓰며 모양은 둥그스름한데 그로인해 음은 강한 영향을 받는다. 볼록함이 높으면 음이 맑고 부드러우며 볼록함이 적당하면 강한 음이 난다.
⑥ 꾸밈테 - 앞판과 뒤판의 표면 둘레에 가는 홈을 파고 그곳에 아주 가늘게 자른 나무로 매워서 앞판과 뒤판을 평평하게 한다. 이것은 앞판이나 뒤판이 이부분에서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⑦ 올림구멍 - 공명을 위한 두개의 구멍이며 모양 그대로 에프자 구멍이라고 한다.
⑧ 브릿지 - 브릿지는 재질, 두께, 높이가 모두 중요하며 낮은 브릿지는 현을 누르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기후변화에 의해 현이 늘어지면 지판을 때리는 소리가 들린다. 반대로 너무 높으면 연주하기 어려워진다.
⑨ 줄걸이틀 - 현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⑩ 끝핀 - 줄걸이틀이 끝핀에 연결되어 옆판 하단의 중심에 있는 구멍 속에 박혀있으며 이 구멍을 통해 바이올린의 내부를 검사한다.
- 뒷면 명칭과 설명
① 목 - 악기의 몸통 길이에 따라 결정되고 목이 너무 길거나 짧은 것은 바이올린 연주자가 올바른 핑거링에 대한 감각을 잃을 수도 있다. 또한 목의 두께가 너무 얇거나 두터운 경우에는 음표를 제대로 잡기 어렵거나 왼손이 쉽게 피로해진다.
②뒷판 - 뒤판은 보통 단풍나무로 만들고 한장의 판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두장의 판을 아교로 붙인 것이 많은데 한장의 판으로 만들어 진것도 있다.
③ 옆판 - 앞판과 뒤판을 연결하는 역활을 하고 매우 얇은 단풍나무로 만든다.
- 바이올린 내부 구조
① 버팀 막대 bass-bar
바이올린 제작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는 버팀 막대는 소나무로 만들어 적어도 몸통의 ⅔ 길이가 되어야 한다. 앞판 왼쪽으로 약간 비스듬히 붙이는데 그로인해 앞판 전체는 고른 진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② 버팀 기둥
소나무로 되어 있으며 둥글고 작은 막대로 브릿지의 오른쪽 수 ㎜ 지점에서 앞판과 뒤판 사이에 놓인다. 버팀 기둥은 앞판의 진동을 뒤판에 전달하는데 뒤판은 단단한 단풍나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진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거의 구별할 수 없을 만큼의 작은 이동에 의해서도 바이올린의 음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 바이올린 연주 및 보관시 주의사항
ⓐ 울림기둥sound post이 제대로 세워져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울림기둥이 넘어져 있으면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전판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즉시 줄을 느슨하게 풀고 수리점에 맡겨야 한다.
ⓑ 현이 올바르게 감겨있는지, 너트와 브릿지 홈에 정확히 걸려있는지, 테일피스 구멍에 정확하게 걸려있는지 낡은 곳은 없는지를 확인한 후 사용해야 연주 도중 끊어지거나 잡음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브릿지 바닥이 악기의 전판에 밀착되어 공간이 생기지 않았는 가를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공간이 있으면 즉, 브릿지가 현에 딸려 앞으로 기울어지면 브릿지 발의 뒤쪽이 전판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브릿지를 움직여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브릿지를 움직이다가 악기 표면에 상처가 날수도 있으므로 경험이 있는 선생님이나 수리점에서 해야한다.
ⓓ 음을 맞추기 위해 펙을 돌릴 때는 펙을 약간 누른다는 기분으로 현을 감아야 연주 도중 현이 풀리지 않는다. 그러나 현이 자꾸 풀린다고 과도한 힘으로 펙을 눌러 감으면 펙을 받치고 있는 펙 박스peg box(줄감개)가 깨질 수 있으므로 현이 쉽게 또 자주 풀리면 응급조치를 해보고 그래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수리해야 한다.
ⓔ 줄걸이틀tailpiece의 가장 가는 현 쪽에는 미세 조절기가 있는데 브릿지가 넘어지거나 줄이 풀릴 경우엔 악기에 상처를 낼수도 있으므로 줄을 감거나 브릿지를 다시 세울 땐 천이나 스폰지 등으로 받쳐주어 악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과도하게 조였을 경우도 악기 표면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미세 조절기를 적당히 풀어준 후, 미세 조절기를 다시 약간만 조여도 음을 맞출 수 있도록 펙으로 개방현 고유음의 근사치에 맞추어주어야 한다.
ⓕ 현을 교환할 때에는 한번에 한줄씩 풀어 교환해야 한다. 현을 한번에 전부 풀어버리면 브릿지나 울림기둥이 움직이거나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 이외는 삼가해야 한다.
ⓖ 악기를 사용한 후 현과 악기 표면에 묻어있는 송진가루는 부드러운 솔이나 헝겊으로 털고 닦아주어야 한다. 송진가루가 현에 뭉쳐 잡음을 내거나 악기의 칠에 녹아들어 악기를 상하게 하는 것을 막고 오랫동안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 직사광선이나 화기, 습기가 심하거나 너무 건조한 곳은 피해야 하며 특히 여름철에 자동차 안이나 트렁크에 장시간 넣어 두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 고온에선 악기의 칠이 녹아 버리거나 악기의 각 부착 부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너무 건조하여도 악기가 갈라질 수 있고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도 악기 소리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사람이 쾌적하게 느끼는 상태가 악기에도 좋다.
ⓘ 악기에 신나, 알콜, 아세톤 등의 화학물질이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악기의 칠이 녹거나 변색될 수 있다.
ⓙ 악기 연주 중 잠시 쉴 때 보면대에 걸어두거나 의자 위에 놓아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 모
두가 매우 위험하므로 꼭 케이스에 넣어 눈에 잘 띄는 책상 위나 그보다 높은 곳에 놓아야 안전하다. 또한 케이스에 악기를 잠시라도 넣을 때엔 반드시 지퍼를 닫거나 기타 잠금장치를 하여야만 실수로 악기가 케이스에서 빠져 손상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그리고 악기를 케이스에 넣었다 할지라도 케이스 위에 앉거나 케이스를 떨어뜨리면 악기가 큰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그 외 바이올린 케이스 안에 습도계를 넣어두고 습도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바이올린의 현.
제일 굵은 줄은 G현으로 개방현은 ‘솔’ 소리가 나며 두번째로 굵은 A현은 ‘라’ 소리가, 세번째로 굵은 줄인 D현은 ‘레’ 소리가 나며 가장 얇은 줄인 E현은 ‘미’ 소리가 난다.
→개방현 開放絃 : 기타·바이올린 따위의 현악기에서,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고 소리를 낼 때의 현. 큰 소리는 낼 수 있지만 표정 있는 소리는 낼 수 없다.
1. Gut core - 양창자의 심근으로 심을 심는데, 내구성을 위해 금속으로 겉을 감싼 현.
피라스트로사에서 생산하는 제품 중 우선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것은 피라스트로 올리브와 피라스트로 오이독사다. 200년 동안 쌓아온 이들만의 노하우로 생산해내는 최고의 거트현이다. 순수 거트현도 만들지만, 습도와 장력에 약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는 거트현에 금이나 알루미늄, 은, 텡스텐 등을 감싼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순금을 입히는 것은 바이올린의 E현에만 해당하고, 나머지 현은 은이나 알루미늄, 텅스텐 또는 이들의 합금으로 거트현을 감싼다. 거트현인 올리브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현만 만들어 낸다.
소리가 예쁘고 화려한 편인 골드 원더토운Gold wondertone이라는 E선이 유명하다. 장영주가 쓴다고 한다.
- 피라스트로 셋트 현 : Passione
오이독사와 올리브 같은 전통 거트현의 풍부하고 미묘한 음색을 추구하는 클래식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신선하고 젊은 트랜드가 있다. 피라스트로는 이러한 트랜드를 발전시켜 매력적인 새로운 바이올린 현 셋트를 만들었다.
E 현 (미): 은함유 철선 = 골드 원더토운
A 현 (라): 커트코어 알루미늄선
D 현 (레): 거트코어 순은선
G 현 (솔): 거트코어 순은선
2. Synthetic core - 양창자 심근의 형질을 흉내낸 나일론 계열의 각종 물질로 심을 만들어 금속류로 겉은 감싼 현.
거트현의 부드러운 특성과 잘 끊어지지 않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ex) 피라스트로 에바 피라치 & 오블리가토, 토마스틱 인펠드 도미넌트 & 인펠드 인텔드 레드 or 블루, 다다리오 지엑스 등.
- 바이올린 피라스트로 프로아르테Pro·Art'e
프로아르테는 예민한 감각을 지닌 연주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깨끗하고 투명하며 풍부한 음색을 지닌 프로아르테는 거의 거트현 같은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심으로 펄론을 사용하는데 펄론은 나일론 비슷한 합성섬유질로 나일론 보다는 한단계 발전된 강도와 소리를 들려준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용 현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겉은 알루미늄, 주석처리한 탄소강, 은, 은-텅스텐 합금등을 감쌌다. 줄을 감고 광택을 내는데에는 컴퓨터가 사용되지만 마지막 마감은 사람이 직접 손으로 마무리 한다.
3. Steel core - 금속류로 심을 만들어 금속류로 겉은 감싼 현.
다다리오 헨리코어, 야가, 프림, 라센 등.
- 덴마크의 야가Jargar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지며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 바로 덴마크의 야가다. 야가를 무시 못하는 이유는 정경화, 막신 벤게로프, 알리사 박등 유명 바이올리니스트들이 E현으로 야가를 선택한다는 검과 줄리안 로이드 웨버등 많은 첼리스트들이 야가를 선호한다는 점 때문이다. 제품 포장도 간단해서 흰 봉투에 파란색으로 로고를 인쇄한 것과 붉은 색으로 로고를 인쇄한 것 두가지 뿐이다.
- 퍼머넌트 플렉소코어Permanent-Flexocor
퍼머넌트 중에서는 플렉스코어라는 별명으로 인간의 음성을 표방한다는 바이올린용 제품도 있다. 긴 수명을 위해 속에 쓰이는 철심을 탄소강으로 대체했고, 이를 나선형이 아닌 로우프형으로 꼬아 고음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소리의 균형등을 자랑한다. D현의 경우 티타늄으로 겉을 감싸 더욱 강하고 따뜻한 음색을 낸다. 감도면으로 볼 때, 중간 강도의 제품만 만들고 있다.
바이올린의 활.
활의 상태는 ‘잘 붙는다’ ‘안 붙는다’라는 말로 표현한다.
현대 활의 형태는 프랑소아 뚜르뜨(Francois Tourte, 1790∼1835)에 의해 완성되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활의 무게와 길이가 서로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특징은 스틱이 활털 쪽으로 구부러져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18∼20세기의 음악에서 요구되는 길고 지속적인 음, 힘있고 분리된 음을 연주하기에 적당하며, 개별적인 패시지라던가 탄력적인 음의 구성, 연속적인 스타카토들을 하나로 처리하는 데 적당하다. 그 이전에는 스틱의 모양이 볼록하거나 일자형의 모양도 있었는데, 이것은 오목한 활(근대 활의 형태)에 비해 단순한 음악에 사용되었다. 즉, 활의 형태가 역사적으로 변천해 온 것은 서양음악사의 음악 양식의 변천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활은 파워있는 활과 예민한 활의 두 가지 종류로 구분한다. 이것은 활을 깎을 때 분배와 중심을 다르게 함에 따라 구분되며, 곡의 성격에 따라 사용되는 활의 종류가 달라진다. 보통 웅장한 곡에는 파워있는 활이 사용되고 서정적인 곡에서는 예민한 활이 사용된다. 그러므로 전문 연주가들 중에는 곡에 따라 사용하는 활을 다르게 두어 2∼4개의 여분의 활을 갖고 있기도 하다. 좋은 활의 이름으로 거론되는 활들 중 뚜르뜨(Tourte)는 파워있는 활로서 바로크시대의 웅장한 곡에 어울리며, 사토리(Sartory)는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스틱의 무게 중심 분배에 따라 파워있는 활과 예민한 활의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사토리는 특히 파가니니가 사용했던 활로서 더 유명하다. 뷔욤(Vuillaume)은 프로그(flog)가 둥글게 말려 있는데, 이것은 활털이 잘 안 끊어지게 하는 대신에 날카로운 톤을 내는 데에는 그리 적당하지 않다. 활의 사용은 악기 자체와도 관련이 있어서 악기의 판이 두껍고 단단한 것은 강한 쪽의 활이, 판이 얇고 조직이 성긴 것은 예민한 활이 사용된다.
활을 선택할 시에 먼저 살펴볼 것은 활대의 탄력성과 활대가 얼마나 곧게 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활에 장력을 가하지 않았을 때라도 활털은 가지런히 모아져 있어야 하고, 활대의 휘어져 있는 부분은 특히 결점이 없어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활대의 탄성이 떨어질 수 있다. 활에 장력을 가했을 때는 활대 앞부분의 바깥쪽을 잡고 위에서 내려다 봐야 한다. 이 때 활대가 곧아야 하며 어느 쪽으로든 휘어서는 안 된다. 페룰(ferrule, 활털이 나오는 곳에 있는 프로그 상의 금속 부분)의 평평한 부분과 페이스의 평평한 부분 역시 곧아야 한다.
프로그는 활대에 꼭 부착되어 있어야 하며 활을 조이거나 느슨하게 할 때 흔들리면 안 된다. 종종 느슨하거나 잘못 부착된 프로그는 활대를 휘게 할 수도 있다.
헤드의 균열도 확인해본다. 헤드에 균열은 헤드의 옆면(cheeks)에 생기며 너무 큰 쐐기를 강제로 넣었을 때에는 스로트(throat)에 생기기도 한다. 헤드에 생긴 균열은 쉽게 고칠 수 있지만, 활의 가치는 극도로 떨어진다.
일반적인 마모나 손상, 예를 들어 엄지손가락 쪽 활대나 반대편 쪽의 마모, 너트로부터의 균열-특히 활대에 부착되는 모서리 부분에서의- 그리고 아이(eye)의 진주 손실 등을 체크해 본다.
-활 사용 및 보관시 주의사항
ⓐ 사용하지 않을 때엔 조임쇠frog button를 풀어 활털과 활대의 긴장을 해소해 주어야 활털이 늘어지거나 활대가 탄력을 잃지 않는다.
ⓑ 활털에 처음 송진을 바르는 경우 활털을 적당히 조이고 손잡이 바로 윗부분부터 활털 끝까지 얇고 고르게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과도한 힘으로 조임쇠를 조이면 활털이 빠지거나 활대가 부러지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활 사용시 적당한 조임 정도는 활대와 활털의 가장 좁은 부분이 활 머리부분의 활대와 활털 사이의 절반 정도가 되도록 조이는 것이 적당하다.
ⓒ 활털은 손으로 만지거나 기름기가 묻으면 송진이 잘 묻지 않으므로 삼가해야 한다. 활털이 많이 끊어지거나 더이상 송진이 묻지 않으면 활털을 교환해야 하고, 초급자용 활의 경우 활털 교환 비용이 새 활의 가격보다 많이 들 수 있으므로 활 전체를 교환하는 경우가 많다.
ⓓ 활을 사용한 후에는 활대에 묻은 송진가루를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어야 오래도록 깨끗하게 쓸 수 있다. 활털에 송진이 너무 많이 묻어 있으면 부드러운 솔로 털어주는 것이 좋으며 송진가루가 뭉쳐있을 때엔 칫솔로 가볍게 빗어준다.
ⓔ 부주의로 인해 활이 부러지지 않도록 별도의 활 케이스나 바이올린 케이스 안쪽 활 걸이에 넣어 두어야 안전하다.
명품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Stradivari)·구아르네리(Guarneri)·과다니니(Guadagnini)는 세계 3대 바이올린 명품으로 꼽는다.
1. 스트라디바리우스 - Antonio Stradivarius 1644?~1737.12.18
이탈리아의 바이올린 제작자. 현재의 표준형 바이올린의 창시자이며 평생동안 약 1,100여 개의 악기를 제작하였다. 그의 악기는 큰 음량과 빛나고 예리한 음색이 특징이며 비오티가 파리 연주에서 사용하면서부터 더욱 유명해졌다.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출생하였고 바이올린 명기의 대명사적 존재이며 현재의 표준형 바이올린의 창시자이다.
처음 N.아마티의 공방(工房)에서 기술을 습득하고 1665년경에 독립하였다. 그 후로도 약 20년 동안은 스승인 아마티의 영향 밑에 있었으나, 1685∼1700년 사이에 많은 실험을 시도한 끝에 1700년 이후 독자적인 형을 고안하여 고전적인 완성기로 접어들었다.
이 시기에 제작한 바이올린은 악기의 각 부분에 단풍나무 ·등나무 ·버드나무 등의 재료를 썼으며, f자 구멍의 경사를 강화하고, 이중으로 바니시칠을 하여 무게 있는 광택을 냈다. 그의 탁월한 미적 감각은 재료와 니스의 선택에서 뿐만 아니라 전체의 완전한 균형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이런 점이 음색의 비길 데 없는 아름다움과 결합되어 독특한 명기를 탄생시켰다.
부드럽고 서정적인 울림의 아마티의 작품에 비하여 스트라디바리의 악기는 더욱 큰 음량과 빛나고 예리한 음색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은 이미 생전부터 명기라는 이름이 높았지만, 82년에 비오티가 파리 연주에서 이 악기를 사용하면서부터 더욱 유명해졌다.
현재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은 수억대의 고가로 호가되고 있다. 그는 평생 동안 약 1,100여 개의 악기를 제작하였다고 하며 현존하는 것은 바이올린이 약 600, 비올라가 12, 첼로가 50, 기타와 하프가 각각 3, 비올라 다모레가 1개 정도이다.
그의 바이올린은 명바이올린 연주자들에게 애호되고 있으며, 이런 것들은 이전 소유자의 이름을 따서 ‘파가니니’ ‘뷔탄’ ‘비오티’ ‘슈브와’ 등의 이름이 붙어있다.
2. 아마티 - Amati
이탈리아 크레모나의 바이올린 제작가문 명.
이 집안에서 만든 명기(名器)도 아마티라고 부른다. 아마티가(家)는 초대 안드레아 아마티가 16세기 중엽 아름답고 독특한 모양과 도료를 연구하여 근세 바이올린의 스타일을 정착시켰다. 아마티가 중에서도 니콜라 아마티(1596∼1684)는 최대의 거장(巨匠)으로 알려졌고, 오늘날 아마티의 명기로서 애장되고 있는 것은 니콜라, 즉 대(大)아마티가 만든 것이다. 모양은 별로 크지 않고 균형이 잡혀 있으며, 음색도 투명하고 우아하며 아름다워, 실내악 등에서 그 특색을 발휘하고 있다. 그의 문하에서 스트라디바리, 구아르네리 같은 거장이 나왔다.
3. 구아르네리 - Guarneri
이탈리아의 바이올린 제작자 일가. 우수한 바이올린을 제작하여 서양음악에 있어서의 기악의 생성·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그들이 제작한 악기는 근세의 과학적 성과를 초월하여 현재도 계속 명기(名器)로서 귀중하게 여겨진다.
구아르네리우스(Guarnerius)라고도 한다. 아마티가(家)·스트라디바리가(家) 등과 함께 우수한 바이올린을 제작하여 서양음악에 있어서의 기악의 생성·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그들의 손으로 제작된 악기는 근세의 과학적 성과를 초월하여 현재도 계속 명기(名器)로서 귀중하게 여겨진다. 그들은 아마티에게서 배운 안드레아(1626~1698)를 시조로 하며, 그와 그의 두 아들 피에트로 조반니(1655~1728)와 주세페 조반 바티스타(1666~1739)의 3인은 모두 크레모나에서 제작에 종사하였으며, 그 중에도 조반 바티스타의 아들 주세페 안토니오는 크레모나에서 그 일족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 또 피에트로 조반니와 조반 바티스타의 조카인 피에트로는 베네치아에서 우수한 작품을 만들었다.
4. 과다니니 - Guadagnini
이탈리아의 바이올린·첼로 제작자 가문 및 그들이 제조한 악기의 명칭.
18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바이올린과 첼로 제작으로 이름을 떨친 이탈리아의 가문과 그들이 만든 악기의 명칭으로, 그들이 제작한 바이올린은 스트라디바리(Stradivari)·구아르네리(Guarneri)와 함께 세계 3대 명품으로 꼽는다.
처음으로 과다니니를 제작한 사람은 스트라디바리의 제자인 로렌초 과다니니로, 현악기의 본고장으로 일컬어지는 에밀리아로마냐주(州)의 피아첸차에서 활동하면서 기틀을 닦았다. 그의 아들 조반니 바티스타(Giovanni Battista)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과다니니의 명성을 확립하였고, 특히 말년에는 스트라디바리의 영향을 받아 많은 명품을 제작하는 등 이름을 떨쳤다.
특히 과다니니는 바이올린뿐 아니라 첼로로도 명성을 얻었는데, 보통 첼로보다 길이가 짧고 너비가 넓으며, 양쪽 측면이 깊어 연주하기에 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격도 어마어마해 명품은 보통 수십억 원을 호가한다. 한국인으로는 첼리스트 장한나가 1757년 작품인 조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를 사용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1753년 작품)·강동석·장영주·김남윤 등도 과다니니를 사용하고 있다.
→크레모나 파 The Cremona School
16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걸쳐 북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의 크레모나에서 바이올린족 제작으로 명성을 떨친 일파를 말한다. 안드레아 아마티를 필두로 한 아마티 일가, 안드레아 아마티의 문하생인 스트라디바리 일가와 구아르네리 일가가 여기에 속한다. 이들이 만든 바이올린은 오늘날에도 최고의 명기로 인정받는다. 제작의 비밀은 도료인 니스에 있다고 하는데, 그 제작법은 일가에서만 전해지는 비법으로서 과학적으로 해명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