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viola)
왼쪽부터 순서대로
<더블베이스 - 첼로 - 비올라 - 바이올린>
모차르트도 사랑한 악기 비올라.
지금이야 많이 대중에게 노출되면서 비올라에 대해 많이 알려졌지만,
예전에는 비올라가 관악기인지-현악기인지 모르는 사람이 허다했다.
지금도 비올라가 바이올린보다 큰지 ,작은지
바이올린보다 높은 소리를 내는지 낮은 소리를 내는지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비올라.
바이올린족 악기로 겉모양은 바이올린과 비슷하나 바이올린보다 약간 더 크다.
바이올린의 바로 아래 음역넓이를 맡으며 관현악이나 실내악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악기이다.
흔히 바이올린을 소프라노에 비유하고 비올라를 알토에 비유하기도 한다.
곡의 중심(중음역)을 잡아주지만 `어중간한` 모양과 음역 때문에 눈길을 끌지 못했고, 비올라를 위한 작품도 드물다.
비올라의 음향은 바이올린에 비해 비교적 덜 강렬하고 관통력도 적으며 실제로 똑같은 높이에서 더 어두운 음색을 띤다.
어떤이들은 맹맹하다고도 하기도 하는데 , 소리가 짜랑짜랑하게 뻗어나간다기보다 안으로 먹는 느낌의 소리가 난다.
음질이 바이올린이나 첼로만큼 명확한 개성을 갖지 못한다고 하여 두 악기보다 주목받지 못한다.
샌드위치처럼 두 악기사이에 껴서 무시 당한다는!!! ㅠ ㅠ
역할 자체가 독주악기라기보다 저음과 고음 사이의 내성을 책임지고, 음악을 더욱더 풍성하게 해주는
조력자의 역할이 큰 존재라 더욱 튀지 않는 악기인것이다.
튀지 않는 묵묵한 이 악기의 성격이 나는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속상하게도 악기 중에서 비올라에 관한 농담이 가장 많을 정도로 천덕꾸러기 신세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비올라는 바이올린과 마찬가지로 비올라 다 브라치오(viola da braccio)에서 발전된 형태의 악기인데 -
이탈리아어의 ‘violino’라는 단어가 비올라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전제로
많은 음악사가나 비올라 연주자들은 바이올린보다 비올라가 먼저 탄생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정확히 판명된 바는 아직 아무것도 없단다.)
바이올린과 첼로 사이의 음역을 담당하는 화음 악기로 사용되기도 하며, 높지도 낮지도 않은 선율을 맡는 독주 악기로 쓰인다.
초기 오케스트라 음악에서 비올라의 역할은 단지 화음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
당시 작곡가들은 곡을 쓸 때, 베이스 라인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에서 비올라를 염두에 두고 작곡을 하지 않았다.
멜로디 파트는 바이올린(밝고 높은 음)과 첼로(묵직한 저음)의 몫이었다.
다성음악시대에 들어와서야 비올라는 두드러진 역할을 시작하게 되며 때로는 솔로곡을 연주하기도 한것이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비올라의 모형과 크기가 정해지게 되는데
그러다 최종적으로 187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호를라인이 제작한 비올라 알타라는 악기가 48cm로 제작됨으로써 오늘날의 크기로 정해지게 되었다.
주요부분의 크기의 기준은 평균 잡아 몸통 길이가 16인치, 톰 길이가 약 6인치.
전체 길이가 약 27인치, 스크롤에서 브릿지까지의 현의 길이가 약 15인치 정도.
바이올린의 크기는 거의 표준화 되어 있고, 또 아주 작은 크기가 있을 뿐인데 비올라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현재 나와 있는 훌륭한 비올라 가운데는 몸통의 길이가 1내지 2인치가 틀리고, 현의 울림부분도 그에 비례하여 약간 다르게 되어있는 것이 있다.
이 악기는 아직까지도 완성 도상에 있고 여러 가지로 크기의 변화를 시도라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목적은 비올라의 사운드와 성능이 함께 발휘될 수 있는 악기 디자인을 완성시킴에 있다.
물론 모든 악기가 완전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비올라는 특히 그러한 면에 있어서 계속성을 보여주고 있는 악기이다
또 재미있는 특징으로는 ,
화음 악기로서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바이올린과 첼로의 중간 크기로 제작되어야만 음향학적인 완전도를 얻을 수가 있는데,
실제로는 바이올린보다 조금 큰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화성적으로 완벽한 균형을 얻지는 못한다.
크기의 차이가 음역의 차이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것.
그러니까 비올라의 음역이 바이올린 보다 완전 5도가 낮기 때문에,
음향학적으로 완전 5도에 해당하는 비율(3:2) 만큼 바이올린 크기의 1.5배 정도 커야하는데
실제로는 음향학적 비율과 관계없이 단지 조금 크다.
그러나 음향학 또는 화성학적인 완성도에서 벗어난 불균형적인 구조적 특징에 의해 오히려 나름대로의 독특한 음세계를 갖게 되었다. [출처] 애매해서 더 매력적인 악기 비올라|작성자 다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