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 86번째
토요일 아침에 불현듯 백운대가 날 불렀다.
5시30분에 집을 떠나 25분만에 밤골 굿당에 도착했는데 옛날과 다르게 주차를 못하게 해놔서 다시 내려와 넓은 공터에 차를대놓고 숨은벽 쪽으로 오르기 시작 ..
사실은 새로 구입한 등산화테스트의 목적도 있는데 저번 지리산 서북능선때 발바닥 물집이 잡혀서 조금 고급라인의 등산화를 당근에서 중고로 구입했다
신발은 편한데 너무 커서 발이 논다..
신어보지도 못하고 구입을 했더니...
가난한 월급쟁이의 비애 ㅠ
너무 일러서 산객이 없다.
거대한 바위위를 산객이 걸어가야 작품이 나오는데 아쉽다.
숨은벽 대슬랩은 평생 한번도 못올라보고 죽을것 같아 아쉽다.
숨은벽을 버리고 밤골로 내려가 대동샘에 다왔는데 초보자가 길을 물어 대답하다가 발을 헛디뎌 엄청세게 넘어지면서 너덜바위에 다리 긁히고 허리가 타격을 입었다 무지 아픈데..그래도 대동샘 물맛은 봐야지.
백운대엔 아직 인파가 몰리기 전이라 다행이다
외국인 사진찍어주고 또 내사진도 외국인이 찍어줬다.
조금 내려와 떡을 먹고 이제다시 밤골계곡으로 내려서는데 평소보다 힘들다
무릎도 아프고...
반정도 내려오니 너덜길이 끝나고 흙길이라 거의 뛰디시피 걸었다.거의 다 내려왔는데 차 빼달라고 전화가 왔는데 ...
막뛰어서 주차된곳을 가보니 무슨 계곡 수영장 주차장으로 쓰는곳이고 관리인이 화가나 날보고 막 뭐라그런다
다음부턴 절대 차 대지 말라고 ㅠ
부상의 여파인지 목표시간 4시간을 13분 오버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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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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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구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잘하면 가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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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어 작성시간 26.06.15 고양이도 정상까지 ^^ 온 건가요?
3마리 ??? -
답댓글 작성자구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5 여긴 중간 지점
원래 백운대정상은 고양이 판이었는데 어느날 부터 강아지가 왕..
그런데 이번에는 고양이와 강아지 못봄 ㅠ -
작성자청아1 작성시간 26.06.22 백운산장들러 막걸리한잔에 도시락먹고 백운대까지 일욜마다 갓엇던 옛생각이납니다 혼자다녓기에 눈보라치는 어느날은 중도포기도햇엇구요 태극기 한번 보고와야 햇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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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구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그 태극기가 뭐길래 봐야 한다는 의무감 ㅋ
백운산장의 할머니 킬국수도 맛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