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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여행 제42편] 퍼레이드와 애니메이션

작성자탈꾼|작성시간26.06.16|조회수28 목록 댓글 0

[旅行 제42편]
ㅡ 퍼레이드와 애니메이션 ㅡ

1978년 CIOFF초청 행사의 글이다.(7월~9월 3개월 간 유럽순회)

우리가 25일 아침 루펙을 떠나 앙구렘Angouleme에서 관광하고, 포아티에에서 일박한 후 파리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북상했는데 그때 예기치 않게 루펙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길거리 바Bar에서 함께 와인을 마시며 두 번의 석별을 하여 주었다. 그들의 이러한 소박하고 따뜻한 인정을 잊을 수가 없다.

고속도로변의 고색이 깃든 부농가들이 눈에 뜨이고 보리밭과 목초지 해바라기밭, 옥수수밭, 소와 양떼, 가다가 말도 보이는 프랑스 농촌풍경들을 바라보며 우리의 농촌과 비교해 보았다.
파리를 거쳐 26일에는 프랑스 북부지역의 모나타불이라는 인구 5천도 않되는 소읍에 도착하여 민박하고 이곳 페스티벌에 참가하였다.
파리가 가까운 곳이지만 시골 인심은 좋았다.
식사도 푸짐하고 퍼레이드도 없고, 또다른 곳은 애니메이션을 함께 요구했다.
이곳은 단 한 번의 공연뿐이었다. 오후에는 가까운 르망LeMans시에 가서 12세기의 성당과 구시가지를 구경하였다.

시간마다 울리는 교회 종소리에 내가 자라던 H읍의 종소리를 회상하였다.
프랑스 체류 40일에 마지막 인상 좋은 호스피타리티였다. 이곳도 개인 소유의 14세기의 옛성이 있었다.
문이 열려 있기에 혼자 들어가서 연못가에 앉아 멀리 본관건물을 바라보고 있는데 검은
자동차에서 내린 40대의 여인이 여기는 일반에게 공개된 성이 아니라고 유창한 영어로 주의를 주었다. 오래전에 보았던 "나의 사랑 마리안느" 라는 영화의 분위기를 회상하였다.
한편 36세라는 이곳 주민이 들려주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자기가 12살 때까지 아버지가 지주를 위해 일하여 자기는 제대로 교육도 못받았다고 했다. 프랑스나 영국이나 아직도 뿌리깊게 남아있는 귀족과 서민 생활의 차이 같은 것을 느꼈다.

보나타블 페스티벌은 프랑스 민속무용과 ㅂㅅ탈춤 공연이 주였는데 공연이 끝난 뒤 불꽃놀이가 있었다. 마치 우리들의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장식하듯 밤늦게까지 화려한 불꽃놀이 계속되었다.

27일에는 아침 8시 전에 보나타블을 떠나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지대의 아름다운 마을들을 지나 13시간 만에 밤 9시에 프리브르그시에 도착하였다.

이곳 제4회 국제 프리브르그 페스티벌은 스위스에선 유일한 민속축제이며 CIOFF 회원국 페스티벌로서는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일정이다.
8월 28일에서 9월 일까지 이곳 페스티벌에는 프랑스, 필랜드, 그리스, 블가리아, 한국, 이스라엘, 이태리, 유고슬라비아, 스위스의 9개국 팀이 참가했다.
저서 이두현 민속축제와 만나다(연재~)

건강캠페인입니다. 제일의 富는 健康입니다. 건강이 있고 난 다음 그 무엇이 있는 것입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ㅡ 飛松 拜 ㅡ

☆ 사진 설명
퍼레이드와 애니메이션(197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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