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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로즈 Gallery

겨울 속에 피어난 Vincent van Gogh (빈센트 반 고흐, 1853-1890) / 그의 영혼은 따스했네

작성자크림로즈|작성시간24.12.03|조회수843 목록 댓글 11

 

 

 

 

Vincent Van Gogh
빈센트 반 고흐
Dutch Post-Impressionist painter
30 March 1853, Zundert, Netherlands - Died 29 July 1890 (aged 37) Auvers-sur-Oise, France


Cause of death : Gunshot wound
Notable work - Sunflowers (1887), Bedroom in Arles (1888), The Starry Night (1889)
Wheatfield with Crows (1890), Sorrowing Old Man (1890)
Movement -  Post-Impressionism

 

 

 Two Peasant Women Digging in Field with Snow, 1890
Painting - oil on canvas

 

 

 




겨울이 지독하게 추우면
여름이 오든 말든 상관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부정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을 압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냉혹한 날씨는 결국 끝나게 되어 있고
화창한 아침이 찾아오면 바람이 바뀌면서 해빙기가 올 것이다 

그래서 늘 변하게 마련인 우리 마음과 날씨를 생각해 볼 때
상황이 좋아질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1879, Vincent Van Gogh 




 

 

 

 Snowy Landscape with Arles in the Background, 1888

Painting - oil on canvas

 

 

 

 

Houses seen from the back, 1885-1886
Painting - oil on canvas

 

 

 

 

The Railway Bridge over Avenue Montmajour, 1888
Private collection
Painting - oil on canvas

 

 

 

 

 The Trinquetaille Bridge, 1888
Private collection
Painting - oil on canvas

 

 

 

 

 The Parsonage Garden at Nuenen in the Snow, 1885
Armand Hammer Museum of Art and Cultural Center (United States)
Painting - oil on canvas

 

 

 

 

 The Parsonage Garden at Nuenen in the Snow, 1885
Norton Simon Museum (United States)

Painting - oil on canvas

 

 

 

 

Drawbridge in Nieuw-Amsterdam, 1883
Groninger Museum (Netherlands)
Painting - watercolor

 

 

 

 

Road with Pollarded Willows and a Man with a Broom, 1881
Metropolitan Museum of Art (United States)
Drawing

 

 

 

 

Avenue of Poplars, 1884
Pencil & ink on paper
Van Gogh Museum
Amsterdam | Netherlands

 

 

 

 

  The Roofs of Paris, 1886
Van Gogh Museum (Netherlands)
Painting - oil on canvas

 

 

 

 

Windmils at Dordrecht, 1881
Kroller-Muller Museum (Netherlands)
Drawing - pencil

 

 

 

 

 Woman by the Wash Tub in the Garden, 1885
Private collection
Drawing

 

 

 

 

he Bearers of the Burden, 1881
Kroller-Muller Museum (Netherlands)
Drawing - pencil

 

 

 

 

 Chapel at Nuenen, 1884
Van Gogh Museum (Netherlands)
Painting - oil on canvas

 

 

 



진정한 화가는 양심의 인도를 받는다
화가의 영혼과 지성이 붓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라
붓이 그의 영혼과 지성을 위해 존재한다
진정한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캔버스가 그를 두려워한다 

1885, Vincent Van Gogh 



 

 

 

 Country Churchyard and Old Church Tower, 1885
Van Gogh Museum (Netherlands)
Painting - oil on canvas

 

 

 

 

Two Peasant Women in the Peat Fields, 1883
Van Gogh Museum (Netherlands)
Painting - oil on canvas

 

 

 

 

Farmhouses among Trees, 1883
Private collection
Painting - oil on canvas  

 

 

 

 

Farms, 1883
Van Gogh Museum (Netherlands)
Painting - oil on canvas

 

 

 

 

 Fisherman, 1883
Private collection
Drawing - pencil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황야의 오솔길에 서 있는 아버지를 그리는 일이다
히이드로 뒤엎인 갈색의 황야를 좁고 하얀 모래길이 가로지르고
그 위에 엄격하게 보이는 개성있는 인물이 서 있는 모습으로
하늘은 조화롭고 열정이 담겨 있어야 한다
또,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을 풍경 속에
 서로 팔을 끼고 있는 그림도 그리고 싶다

1883, Vincent Van Gogh 



 

 

 

Night

 

 

 

 

Woman seated near the stov

 

 

 

 

Woman with wheelbarrow
kroller-muller-museum

 

 

 

 

Fountain in the Garden of Saint-Paul Hospital, 1889
Van Gogh Museum (Netherlands)
Drawing

 

 

 

인물화나 풍경화에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감상적으로 우울한 것이 아니라 뿌리 깊은 고뇌다
내 그림을 본 사람들이, 이 화가는 깊이 고뇌하고 있다고
정말 격렬하게 고뇌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의 경지에 이르고 싶다

 1882, Vincent Van Gogh

 

 

 

Landscape with Church and Farms, 1885
Private collection

 

 

 

 

The Spinner, 1889
Private collection
Painting - oil on canvas

 

 

 

 

Windmils at Dordrecht,  1881
Kroller-Muller Museum (Netherlands)
Drawing - pencil

 

 

 

 

Woman Sewing, 1881
Kroller-Muller Museum (Netherlands)
Drawing

 

 

 

 

Worn Out, 1881
Private collection
Drawing - pencil

 

 

 



늙고 가난한 사람들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들을 묘사하기에 적합한 말을 찾을 수가 없다
인물화가들과 거리를 산책하다가
한 사람에게 시선을 주고 있는데
그들은 '아, 저 지저분한 사람들 좀 봐
저런 류의 인간들이란' 하고 말하더구나
그런 표현을 화가한테서 듣게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

1883, Vincent Van Gogh 



 

 

 

Prayer Before the Meal, 1882 

 

 

 

 

An Old Man Putting Dry Rice on the Hearth, 1881
Kroller-Muller Museum (Netherlands)
Drawing - pencil

 

 

 

 

Three Pairs of Shoes, 1886
Oil on canvas
Fogg Art Museum, Harvard University
Cambridge | United States

 

 

 

 

A Pair of Shoes, 1887

 

 

 

 

Sorrow

 

 

 



겨울에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임신한 여자
하루치 모델료를 다 지불하지는 못했지만
집세를 내주고 내 빵을 나누어줌으로써 

그녀와 그녀의 아이를 배고픔과 추위에서 구할 수 있었다
그녀는 포즈를 취하는게 힘들었지만 조금씩 배우게 되었고
나는 좋은 모델을 가진 덕분에 데생에 진전이 있었다

1882, Vincent Van Gogh 



 

 

 

Country road near Loosduinen
Black crayon and pen, heightened with white

 

 

 

 

Winter garden, 1884
ink and pencil on paper

 

 

 

 

Shepherd with a Flock of Sheep, 1884

 

 

 

Firs by a swamp
Pen and pencil

 

 

 

 

Today's Draw, 1882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게 되고

자신이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존재가 아니라
무언가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사랑을 느낄 때인것 같다 

1879, Vincent Van Gogh



 

 

 

Bleaching Ground at Scheveningen, 1882

 

 

 

Three selfportraits, 1886
Pencil and ink

 

 

 

 

The potato-eaters, 1883

kroller-muller-museum

 

 

 

 

The Potato Eaters, 1885

Oil on canvas

Van Gogh Museum, Amsterdam

 

 

 

'감자를 먹는 사람들'은 빈센트 반 고흐가 1885년 4월 네덜란드 뉘넨에서 그린 유화이다.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원본 유화 스케치는 오테를로의 크뢸러-뮐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 그림은 반 고흐의 걸작 중 하나로 여겨진다.

 

 

 

The Cottage, 1885, 

Van Gogh Museum, Amsterdam



코티지에는 두 가족이 살았는데, 그 중 하나는 감자 먹는 사람들의 주제였던 '드 그루트 (de Groot )' 가문이었다.
1885년 3월과 4월 초에 반 고흐는 이 그림에 대한 스케치를 그렸고 동생 테오와 서신을 주고받았는데, 

테오는 그의 현재 작업이나 반 고흐가 파리에서 그에게 보낸 스케치에 감명을 받지 못했다.

그는 많은 농부, 노동자, 직공이 사는 시골 마을인 누에넨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감자를 먹는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4월 13일부터 5월 초까지 그림을 그렸고, 같은 해 말에 작은 붓으로 사소한 수정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렸다.
반 고흐는 농민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의도적으로 거칠고 못생긴 모델을 선택했고,

완성된 작품에서 자연스럽고 손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년 후 파리에서 여동생 빌레미나에게 편지를 쓴 반 고흐는 여전히 감자 먹는 사람들을 자신의 가장 성공적인 그림으로 여겼다.

'내 작품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것은 제가 누넨에서 그린 감자를 먹는 농민 그림이 결국 제가 한 최고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려진 직후 친구인 ' 안톤 반 라파르드 (Anthon van Rappard, 1858-1892, Dutch painter )'에게

비판을 받았다. 이것은 신진 예술가로서의 반 고흐의 자신감에 큰 타격이었고,

그는 친구에게 '당신은 내 작품을 그런 식으로 비난할 권리가 없어'라고 답장했고 (1885년 7월),

나중에는 나는 아직 할 수 없는 일을 항상 하면서 그것을 하는 법을 배우고 있어라고 썼다. (1885년 8월)

빈센트 반 고흐는 '샤를 드 그루 (Charles de Groux, 1825-1870, French painter, engraver, lithographer and illustrator)와

특히 그의 작품인 만찬 전의 축복을 존경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 그루'의 작품은 만찬 전에 은혜를 기도하는 농부 가족을 엄숙하게 묘사한 것이다. 이 그림은 최후의 만찬에 대한 

기독교적 표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반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은 드 그루의 이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반 고흐의 작품에서도 비슷한 종교적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The blessing before supper, 1861, Charles de Groux (샤를 드 그루, 1825-1870) 

Oil on canvas 

Royal Museums of Fine Arts of Belgium 

 

 

 



네 생일을 맞아
늘 건강하고 마음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오늘에 맞춰 유화 '감자먹는 사람들'을 보내고 싶었는데
작업이 잘 진행되긴 하지만 완성하지는 못했다 
나는 램프 불빛 아래에서 감자를 먹고 있는 사람들이 
접시로 내밀고 있는 손, 자신을 닮은 바로 그 손으로 땅을 팠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려고 했다
그 손은, 손으로 하는 노동과 정직하게 노력해서 얻은 식사를 암시하고 있다

1885, Vincent Van Gogh 



 

 

 

The Public Soup Kitchen, 1883

 

 

 

 

Thatched Roofs Neunen, 1884
Tate Gallery

 

 

 

 

Rijnspoor Station, 1882 
Gemeentemuseum, The Hague

 

 

 

 

 Prisoners Exercising , 1890
Pushkin Museum of Fine Arts (Russia)
Painting - oil on canvas

 

 

 

 

 The Old Tower, 1884

Painting - oil on panel
E. G. Buhrle Collection (Switzerland)

 

 

 

 

Woman Miners Carrying Coal, 1882
Watercolor 
Kroller-Muller Museum
Otterlo | Netherlands

 

 

 

 

Landscape with pastures, 1884

 

 

 

 

View from the Window of Vincent's Studio in Winter, 1883
Private collection
Painting - watercolor

 

 

 

 

Snowy field with harrow St Rémy, 1890

oil on canvas

Van Gogh Museum, Amsterdam

 

 

 

 

Preparatory study for the painting, September 1888 
 Dallas Museum of Art

 

 

 

 

Café Terrace at Night (Place du Forum) 1888
 Kröller-Müller Museum Otterlo

 

Café Terrace at Night (밤의 테라스 까페)'는 빈센트 반 고흐가 1888년에 그린 유화이다.

이 그림은 'Place du Forum'의 카페 테라스로도 알려져 있으며, 1891년에 처음 전시되었을 때는

Coffeehouse, in the evening (Café, le soir)이라는 제목이었다.
반 고흐는 1888년 9월 중순에 프랑스 알를르에서 Café Terrace at Night (밤의 테라스 까페)' 를 그렸다.

반 고흐는 '밤의 카페 테라스'를 완성한 후 여동생에게 편지를 써서 자신의 열정을 표현했다.

이 그림은 현재 네덜란드 오테를로에 있는 크뢸러-뮐러 박물관에 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 조용필 (趙容弼, 1950- , 대한민국 가수)

 

 

 

 

1853년 네덜란드 남부에서 태어난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독일 개혁 교회 목사의 아들로 6남매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흥미롭게도 고흐에게는 태어나기 전에 죽은 형(1852년)이 있었는데 그 형의 이름도 빈센트였다.

그의 형이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고흐는 살면서 죽은 형을 대신해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고 한다.

그의 원래 꿈은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성직자가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번번히 신학 대학 입학에 낙방하고,

교회에서도 그의 기질과 성격적 문제를 들어 전도사로 받아주지 않았다. 녹록지 않은 세상 속 그는 지독한 가난과

고독에 맞서 싸우며 자신을 평생 뒷바라지한 가족이자 동생, 둘도 없는 친구인 테오 반 고흐를 깊게 의지했다.

테오의 조언으로 정식 화가가 되길 결심하고 그의 나이 27세, 그의 인생,  세상을 바꿀 화가로서 첫 발돋움하게 된다.

 

 

 

Bust of Vincent Van Gogh Spencer Square Ramsgate

Anthony David Padgett (앤서니 데이비드 패짓, 1969- , British sculpture, painter)

 

 

고흐는 37년이라는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작품만큼이나 의미가 깊은 편지를 남겼다.

네 살 터울의 동생 ‘테오’에게 보낸 600통이 넘는 편지는 서가문학으로서도 귀중한 인류의 유산이 되었다. 

테오는 숙부들처럼 화상 일을 하고 있었고 형 고흐에게 그림에 집중하라고 독려하며 경제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사실 테오라는 인물이 없었다면 고흐는 그림을 계속해서 그릴 수가 없었을 것이다. 고흐 본인도 그러한 고마움을 편지에 표현하곤 했다.

'나를 먹여 살리느라 너는 늘 가난하게 지냈겠지. 네가 보내준 돈은 꼭 갚겠다. 안 되면 내 영혼이라도 주겠다.'

고흐의 예술이 정점에 달한 시기는 남프랑스인 아를로 옮기면서부터였다. 그의 색채는 활기차고 강렬해졌고 

그의 붓터치 역시 고흐만의 특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예술적 교감을 나누는 친구 고갱과 함께 살면서 작업을 하기로 했는데 고갱을 기다리면서 여러 편의 ‘해바라기’를 그렸다.

고갱과 같이 쓸 작업실을 장식하기 위한 그림이었다. 1888년 고흐는 테오에게 이런 편지를 썼다.

'모든 사람들이 내가 너무 급하게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만약 감정이 충만해서 작업을 하고 있다면, 

글을 쓸 때 문장이 술술 나오는 것처럼, 항상 그런 상태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지 않겠니? 

그 순간이 지나면 무거운 날들이,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 공허한 날들이 다시 올 거라는 것을 말이야.

그래서 할 수 있을 때 가능한 많이 일해서 작품을 남겨야 하는 거야.'

마침내 그해 10월 말. 고갱이 아를로 내려와 고흐와 함께 지내게 되었다.

고흐는 고갱을 무척 사랑했지만 결코 두 사람의 관계가 평탄치는 못했다. 어쩌면 그런 불안정함은

고흐의 날선 감수성이 지닌 운명과도 같았다.

상처 입기 쉬운 영혼, 끝없는 고통

고갱과 고흐의 동거는 오래 가지 못했다.

처음부터 충돌의 연속이었고 그해 12월 23일 격렬한 논쟁을 벌이던 과정에서 고흐는 면도날을 들고 고갱을 위협하다가

결국 자신의 왼쪽 귀를 잘라버리고는 마을 사창가로 달려가 레이첼이라는 창녀에게

'이 오브제를 잘 보관하라'며 잘라낸 귀를 건네주는 기이한 모습을 보였다. 

고흐가 두려워한 대로 고갱은 결국 고흐를 떠났고 고흐는 다시 혼자 남겨져 깊은 절망에 빠져들었고

급기야 정신병원을 드나들어야 했다.

 

 

 

Painter Vincent Van Gogh Taught Here

 

 

1889년 1월, 정신병원에서 돌아온 고흐는 고갱을 생각하며 다시 해바라기를 그리기 시작했고 동생 테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다시 확고한 정신 상태로 작업에 임하고 있단다. 황금이라도 녹여버릴 것 같은 그 열기를,

해바라기의 그 느낌을 다시 얻기 위해서 말이다. 그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

집중한 상태에서 한 개인의 전부를 쏟아 부었을 때만 얻을 수 있는 느낌이지.'

극도의 상심과 우울증을 겪으면서도 그는 그림을 그려나갔다.

어쩌면 그것이 인생의 마지막 길목에서 불사른 열정이었다. 평생을 따라다닌 정신병은 그를 끝까지 놔주지 않았다. 

그는 점점 그림조차 그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러한 사실은 그를 더욱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1890년 7월 27일 37세의 천재는 들판으로 걸어가 자신의 가슴을 향해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리고는 자신의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황급히 달려온 테오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면서 '고통은 영원하다 (La tristesse durera toujours).'는 말을 남겼다.

고흐 스스로 남긴 말처럼 그는 살아생전에는 한 번도 평안과 영화를 누려보지 못한 채 평생 가난과 정신병과 싸워야 했다.

그러나 세상이 그의 예술을 알아보게 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사후 2년이 지난 무렵 회고전이 열렸고, 1913년부터 그에 대한 전기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영혼을 불살라 그린 그의 그림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화시키기 시작한 것이다.

한 인간으로서도 화가로서도 그의 인생은 결코 행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그림만은 시대를 초월하여 그 빛을 발하고 있다.

 

 

 

 

 

반 고흐 그룹 
새로운 잠재적 반 고흐 사진은 건축가이자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쥘 앙투안 (Jules Antoine) 이 

1887년 12월 파리에서 찍은 것이다.

반 고흐 (van Gogh) , 고갱 (Gauguin), 베르나르 (Bernard)와 함께 테이블에 앉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는

네덜란드 예술가 아르놀트 코닝 (Arnold Koning) , 정치인 펠릭스 뒤발 (Felix Duval),

파리에 테아트르 리브르 (Théâtre Libre, 1887년에 앙투안이 프랑스 파리에 세운 극장,

사실주의 극을 자주 무대에 올렸다)를 설립한 쥘의 동생 앙드레 앙투안 (André Antoine)이 있다.

 

 

'빈센트 빌럼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1853년 3월 30일 -1890년 7월 29일)'는

네덜란드 화가로 일반적으로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는 그의 작품 전부(900여 점의 그림들과 1100여 점의 습작들)를 정신질환(측두엽 기능장애로 추측됨)을 앓고

자살을 감행하기 전의 단지 10년 동안에 만들어냈다. 그는 생존기간 동안 거의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사후에 비로소 알려졌는데,

특히 1901년 3월 17일 파리에서 71점의 반 고흐의 그림을 전시한 이후 그의 명성은 급속도로 커졌다.

 

반 고흐는 흔히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분류 되며, 또한 인상파, 야수파, 초기 추상화, 표현주의에 미친 영향이 막대하며

20세기 예술의 여러 다른 관점에서 보일 수 있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은 반 고흐의 작품과

그의 동시대인들의 작품에 바쳐졌다. 네덜란드의 또 다른 도시인 오테를로에 있는 크뢸러-뮐러 박물관도

상당히 많은 빈센트 반 고흐 그림의 수집을 보유하고 있다.

 

반 고흐가 그린 몇몇 그림들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 사이에 순위가 매겨지기도 한다.

1987년 3월 30일에 반 고흐의 그림 '아이리스'가 뉴욕의 소더비즈에서 5390만 미국 달러라는 기록으로 팔렸다.

1990년 5월 15일에 그의 '가셰 박사의 초상'(첫째판)이 크리스티즈에서 8,250만 달러(한국돈으로 약 580억원)에

일본의 다이쇼와제지 명예회장 사이토 료에이(당시 74세)에게 팔림에 따라, 새로운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Val d'Oise 지역의 Auvers-sur-Oise 묘지에 있는 Vincent van Gogh와 Theo van Gogh의 무덤

 

 

 




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 하는 것처럼

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죽으면 기차를 탈 수 없듯, 살아 있는 동안에는 별에 갈 수 없다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 건 별까지 걸어간다는 것이지

1888, Vincent Van Gogh 





 

 

 

 

 

 

 

 

 

2024, 12, 3, Tue, Cream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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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앤젤 | 작성시간 24.12.10 겨울과 고호
    고독한 남자의 노래
    아버지를 그리고 싶었다는 고호
    아버지.. ...또 울컥하였습니다
    지난주에 아버지께서 별까지 걸어가시려고 길을 떠나셨어요

    크림로즈님 안 오실까봐 마음 졸이며 기다렸어요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크림로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2.11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탱구 | 작성시간 24.12.3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명화 감상합니다.
    좋은사진 감상합니다.
    좋은행시 감상합니다.
    좋은낭송 감상합니다.
    좋은음악 감상합니다.
    좋은노래 감상합니다.
    좋은영상 감상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 작성자藝鄕 | 작성시간 25.01.25 가장 좋아하는 화가입니다.
    고흐의 작품 중에,
    현존하는 모든 작가의 작품 중에
    최고로 생각하는 작품은
    '밤의 테라스 카페'입니다.
    이번 게시물엔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빼신 건 아닌지...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크림로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1.25 藝鄕님, 안녕하세요
    겨울 작품 위주로하다보니 . . . .
    말씀하신 'Café Terrace at Night (Place du Forum) ' 1888
    하단에 올려드렸습니다 🎨
    저도 ' 'Café Terrace at Night (Place du Forum) 밤의 카페 테라스(포럼 광장)'
    무척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지난번에도 아쉬워하셨는데 올려드리게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관심있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2025년 건강하신 가운데 매사에 순항하시기바랍니다
    갤러리와 함께 해주시고 소중한 마음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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