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한 잎 물고
나는 입 안에 여름을 숨긴다
붉은 빛은 먼저 번져
말보다 조용히
나를 데려간다
이 작은 열매 하나
어디서 왔는지 묻지 않아도
혀끝에 닿는 순간
마음은 천천히 젖어든다
잎 하나 흔들릴 때마다
잠들어 있던 시간이 깨어나고
그 사이로
잊고 지내던 감정들이 번져온다
입 안에 머문 여름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
나는 끝내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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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글꽃윤소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에궁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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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일수 작성시간 26.06.09 지금은 산딸기, 오디, 앵두, 보리수가 제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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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글꽃윤소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풍성한 계절에 미소짓는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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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石友,박정재 작성시간 26.06.09 글꽃 윤소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精誠이 깃든 作品
열심히 감상하였습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글꽃윤소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