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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가 있는 풍경

그물

작성자김일수|작성시간26.06.12|조회수90 목록 댓글 3

그물..............동산 / 김일수

푸르른 잎을 엮어
그물을 만들어 하늘에 쳐놓았다.

바람이 빠져나가고
햇살이 걸려 바둥거리는데.

세속의 쓰라린 기억이 걸려있고
욕망의 허울도 걸려있고
투정 부리는 사랑도 걸려있다.

저 그물을 거두어
바다에 던지면 고기가 걸려들까.

아서라.
고기 잡는 것은 어부에게 맡겨두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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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흰수정 | 작성시간 26.06.12 김일수 시인 님
    잘 지내셨지요

    푸른잎이 하도 무성하니
    그물도 만들고 싶으실
    거에요
    고운글에 들려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린두 | 작성시간 26.06.12 산길에 들어서면 하늘은 간 곳 없고
    푸른 잎들만 빼곡하더군요.

    하루가 또 가네요.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십시오.
  • 작성자松山 차원대 | 작성시간 26.06.13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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