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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가 있는 풍경

수국 향기 속에서

작성자글꽃윤소영|작성시간26.06.17|조회수923 목록 댓글 4



빛이 고여 드는 길
향기를 머금은 수국 사이로 걸으면
꽃내음은 소리 없이 번져
비단의 결로 길 위를 적신다

환히 터지는 꽃잎들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남기고
진심과 변덕의 물가를 맴돈다

흔들리는 꽃말은
바람에 씻겨 흘러가도
끝내 가라앉지 않는 한 줄기 마음

수국은
향기로 나를 적시고
나는 그 젖은 빛 속에서
말없이 한 계절을 뿌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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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희정(熙停) | 작성시간 26.06.17 글꽃윤소영 시인님 아름다운 글 반갑고 감사합니다
    물을 좋아 하는 수국 꽃
    꽃 말도 많기도 하지요
    시인님 행운 행복 가득하시길 所望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글꽃윤소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수국꽃 들이 천국을 이루는 나날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김일수 | 작성시간 26.06.17 요즘은 수국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개량종이 많네요.....
  • 작성자글꽃윤소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수국의 계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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