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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가 있는 풍경

선잠

작성자글꽃윤소영|작성시간26.06.21|조회수328 목록 댓글 4



달 한 줌이 마당에 내려앉고
바람이 옷자락을 스칠 때
그대는 없었다

얕은 잠 속에서
그대 이름을 한 번 부르다
문득 깨어나 보니

창밖엔
은은한 달빛만
마당 가득 번져 있었다

그대가 가던 길에는
꽃도 없고
강도 없다고 했다

이 잠이 혹시
그대에게 닿을까 싶어
다시 눈을 감았지만

달은 어느새
서산으로 기울고

나는 그저
그대 이름 하나
베개 속에 묻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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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희정(熙停) | 작성시간 26.06.21 글꽃윤소영 시인님 아름다운 글 반갑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글에서 아름다움 느껴지네요
    시인님 萬福 가득하시길 所望합니다
  • 작성자글꽃윤소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휴일의 행복과 사랑을 나누는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김일수 | 작성시간 26.06.21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ᆢ
  • 작성자글꽃윤소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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