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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과 시

기다림/이외수

작성자에나벨리|작성시간26.06.06|조회수7 목록 댓글 0

기다림/이외수

어느 날은 속삭이듯
배꽃나무 그늘로
스미고 싶다던 그대여.
스며 그에게로
가닿을 수 있다면.

터진 꽃망울의 속살로
피어날 수 있다면.
한 꽃나무에서 다른 꽃나무로
흐를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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