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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 서 있는 나무는
    아름답기는 하지만 불안합니다.

    온갖 비와 바람을 홀로 견뎌야 하고,
    태풍이 불면 쉽게 쓰러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 눈에 쉽게 띄어
    누군가 몰래 베어가기도 합니다.

    숲 속에서 서로 기대어 자라는 나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다지 아름답지도 않고,
    있는 듯 없는 듯 눈에 잘 띄지도 않지만
    서로 의지하면서 바람을 막아주고
    나무꾼으로 부터 서로를 감추어 줍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혼자 서 있는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대단한 것 같지만 쉽게 쓰러집니다.

    늘 불안하고 외롭습니다.

    하지만 서로 기대어 사는 사람들은
    비록 빛나는 이름도 인기도 없지만
    잘 쓰러지지 않습니다.

    홀로 아름답기보다
    함께 기대어 사는 소박함이 좋습니다.

    정용철
    작성자 카샤(이경화) 작성시간 21.02.02 '홀로 서 있는 나무는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수 있는..
    통나무가 그런 곳이죠~
    작성자 달래 작성시간 21.02.03
  • 답글 홀로 아름답기보다
    어우러지며 빛나는 그런
    사람으로...
    작성자 크놀프 작성시간 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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