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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내리는 오늘
    김경철

    창문 위 처마를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쉴새 없이 노크한다

    창문을 열고
    봐 달라는 걸까
    창문을 닫고
    보지 말라는 걸까

    알 수 없는 말로
    소나기처럼
    시끄럽게 떠들다가도
    보슬비처럼
    조곤조곤 내리는 비

    꾹 참았던 말문
    얼마나
    오래 참았는지

    말문이 터진 비가
    창문 위 처마를
    시끄럽게 두들기다
    서서히 그치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알 수 없는 세상
    알 수 없는 인생
    비는 내리지만
    새 기분으로
    오늘을 웃으며 보내기를
    작성자 카샤(이경화) 작성시간 21.05.20 '비가 내리는 오늘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비오는 날은 ㅠㅠ
    싫어요ㅠㅠ
    작성자 gomy.고미 작성시간 21.05.20
  • 답글 소금인형님 앞머리가 너무 멋지네요~~
    생일날 비가 와서 더 좋을 듯요!
    작성자 카샤(이경화)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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