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그는 혼자서 열 일을 한다.
    묵묵히,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라고
    눈웃음을 짓는다.
    쾌엑쾍~
    먼지는 털어내도 쓸어내도
    끝이없다.
    어지럽혀진 공간이 하나씩
    자리를 잡아간다.
    밑그림을 그리고 뼈대를 잡고 공간배치와 무대가 자리하고
    곧 전깃불이 켜질것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주문을 하고
    제자리를 찾게끔 땀과 정성은
    쌓여간다.
    성을 쌓아 올리듯 하나 하나
    한땀 한땀~
    그러나 난 모르겠다.
    볼 수 없으니 그저 느낌으로
    바라본다.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
    좋은 시절이다.
    여름 익어가고 녹음 뚝뚝 떨어지는 초록의 계절,
    듬직한 공간하나 우뚝 세워져가는 모습이 참으로
    가슴 뜨겁다.






    작성자 희망 작성시간 21.06.23 '그는 혼자서 열 일을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키아~~~희망님 글에 사랑이 듬뿍 작성자 루나 작성시간 21.06.24
  • 답글 사물을..대상을 바라보는 예쁜 눈을 가지신분인 듯요^^ 작성자 gomy.고미 작성시간 21.06.24
  • 답글 멋잇다~~

    호수님을 바라보면 쓴 시같은데
    맞아요?
    작성자 gomy.고미 작성시간 21.06.24
  • 답글 희망님 갬성파셨군요
    요올
    글에 쌓여있는 감정의 파도가
    여기까지 쳐얼썩 쳐얼썩 거립니다
    ㅎㅎ
    작성자 크놀프 작성시간 21.06.24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