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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소화

    폭우를 품은 하늘이
    능소화 이마를 때리며
    화끈화끈 얼굴이 붉어진다

    잊을 수 없는 당신 향기
    빗물은 어쩌면 평화의
    청소 같은 것

    모진 바람 속에 사나운 비
    몸뚱이 추스르는 일도 버거워
    목 가누는 일도 아슬아슬해

    너무 어린 사랑이 여
    내 사랑 가슴 안에 있어
    눈물방울로 묻어난다

    마음 안에 몸이 없는 그림자
    너무 젊은 꽃이여
    다음 생애 사랑할 수 있으리.

    김미경
    작성자 카샤(이경화) 작성시간 21.07.08 '능소화  폭우를 품은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곡성 미실란 벽에 누군가 쓰고 그렸을~~~^^ 작성자 카샤(이경화)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7.08
  • 답글 잊을 수 없는 당신의 향기?
    향수를 항개만 써야하나?
    각인시키게 ㅎㅎㅎ
    작성자 gomy.고미 작성시간 21.07.08
  • 답글 저 글씨는 누가 썻대요? 작성자 gomy.고미 작성시간 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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