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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약
    백석

    눈이 오는데
    토방에서는 질화로 우에 곱돌탕관에 약이 끓는다.
    삼에 숙변에 목단에 백복령에 산약에
    택사의 몸을 보한다는 육비탕이다.
    약탕관에서는 김이 오르며 달큼한 구수한 향기로운
    내음새가 나고
    약이 끓는 소리는 삐삐 즐거웁기도 하다

    그리고 다 달인 약을 하이얀 약사발에 밭어놓은 것은
    아득하니 깜하여 만년 녯적이 들은 듯한데
    나는 두 손으로 고이 약그릇을 들고
    이 약을 내인 넷사람들을 생각하노라면
    내 마음은 끝없이 고요하고 또 맑어진다.
    작성자 gommy.고미 작성시간 21.12.09
  • 답글 짱이예용^- 육미탕 으로 몸보신을... 작성자 희망 작성시간 21.12.09
  • 답글 오타 수정 완료입니다. 작성자 gommy.고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12.09
  • 답글 백석의 시는 참 맛깔나서 좋은데요. 고맙고요. 오타난거 수정해줘요! 시인이 부러 그렇게 표현한줄 알고 너무 어렵게 보게될지도 모르니까요^^ 국수도 올려주세요~ 고미님! 작성자 희망 작성시간 21.12.09
  • 답글 어렵다.. 작성자 달래 작성시간 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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