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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슬릭의“절대음악”과 바그너의 “표제음악” 논쟁

작성자김선철|작성시간10.05.08|조회수558 목록 댓글 0

한슬릭의“절대음악”과 바그너의 “표제음악” 논쟁


베토벤 사후, 베토벤의 계승자를 자처하는 두 사람, 한슬릭과 바그너 사이에서 꽤나 심각한 논쟁이 일어났다. 두 사람은 음악의 본질과 음악의 요건, 음악의 구성 등에 대해서 매우 치열하게 싸워 댔는데, 두 사람은 죽을 때 까지 음악의 본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 상대방 보다는 더욱 옳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사건이 바로 한슬릭의 절대음악과 바그너의 표제음악 논쟁이다.

바그너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음악 자체의 완결성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시적인 것들, 말하자면 극(연극)적인 것들과 결합해서 찾으려 했다. 따라서 그의 음악은 요즘식 으로 말하자면 일종의 종합예술에 가깝다. 그는 다양한 예술 장르들이 음악과 연극이 결합된 악극을 통해 종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반면, 한슬릭은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 음악의 완전성을 이루어 내려는 바그너의 생각에 반대했다. 한슬릭의 입장에서 음악은 어떠한 감동적인 스토리의 일부로서 기능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 자체로서 완전한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음악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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