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힘들어두 우리 술은 쫌만 멀리하고 아이들을 가까이 하자구요~~~지나보니 술은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저처럼 상처받지 않도록 아이들을 더 많이 품어주자구요~~~작성자sunny작성시간12.06.28
답글강수진님, 정말 잘하셨네요 그렇게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남편을 돌리실수 있는 강수진씨 라면 지금의 사태도 딛고 일어나실수 있어요 이제는 돌아온 남편.. 그남편에대한 한서린 감정.. 이건.. 이건 우리모두가 해결해야할 가장 힘들고 힘든 과제가 아니겠어요 어쩜 이건 남편에 대한 감정이라기 보다는 내 자신과의 싸움같은 생각이 들어요 모두들 힘내세요작성자리오작성시간12.06.29
답글안하는데... 니는 왜 지금까지 정신 못 챙기고 있느냐... 그럽니다... 풋... 말이 돼야 답을 하죠.. 작성자강수진작성시간12.06.29
답글리오님! 감사해요. 리오님도 행복하실 그날이 오길 진정으로 바랍니다. 같은 상처를 안은 사람들이 해주는 한마디는 정ㅁ말 모두 넘넘 고맙고 감사할따름입니다. 저는요. 결과만 대충 얘기했을 뿐이지 실속은요 울신랑 나랑 이혼하고 그 상간녀와 재혼할려고 적금까지 둘이서 들고 있었더랬어요. 그 담 자질구례한거는 말 안해도 다 알겠죠? 그런 상황에서 전 정말 미쳤고 머리를 짜내고 별별 야시짓을해서 일단은~~ 남편을 되돌렸고 지금은 되돌아온것처럼(??? ) 잘 살고는 있어요. 결론은 분명 좋아요. 하지만.. 하지만.. 내 가슴은 다 무너졌고 내가 이젠 이전의 내가 안됩니다. 울신랑 나보고 이젠 정신 챙기라... 자기는 이제 그런거 안하작성자강수진작성시간12.06.29
답글우리 아들이 지 아빠 땜에 작년에 집이 발칵 뒤집히고... 아마 상처를 많이 받았을텐데... 그 상처를 쓸어안을 겨를도없이 엄마는 매일 술을 달고 살았으니... 우리 아들도 상처가 깊을것 같네요. 님의 글 보니 아들 생각 하게 만드는군요. 에구~~ 나도 자식 챙겨야 하는데... 고마워요. 님글 덕분에 불현듯 자식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팍...ㅎㅎㅎ작성자강수진작성시간12.06.28
답글몰라도 난 몰래먹는 술이 지금은 최고로 맛나네요. ......ㅠㅜㅠㅜ...이젠 그렇게 먹는 술 끓어야겠죠. 나를 위해서... 그렇죠? 근데 아직 맘에 남아있는 상처를 달래기에는 그나마 술이 최고인것 같아서 못 끓고 있습니다. 술... 먹고나서는 저도 후회를 많이 한답니다.작성자강수진작성시간12.06.28
답글작년이었고 그건 이미 내가 망가떠렸고.. 술한잔 하는날엔 영락없이 삼실에 수백번 전화질에 애는 완전 나 몰라라하고 집안꼴 엉망이고.. 또 지한테 지랄떠는건 어쩌고.... 아마 그런것들 때문에 내가 술을 못먹게 달래겠죠. 나 술 못먹게 할려고 지가 시간날때마다 밖에 나가든 집에서든 같이 마시기도 합니다. 우리남편말로는 자기가 그러는 이유는 내 혼자서는 더이상 먹지 말라고 그런다고 합니다.....ㅋㅋ 재밌습니다. 내가 어디 그것만 먹고 마나요? 지 출근ㄴ하고나면 먹고 집에서도 밥하는척 세탁기 돌리는척 씽크대에 베란다에 숨겨놓고 먹습니다. 몰래먹는 술 진짜 맛납니다. 우리 남편은 몰래먹는 남의 여자가 글케 맛났는지는 몰라작성자강수진작성시간12.06.28
답글근데요... ㅋ ㅋ... 내가 술먹고 정말 미친짓 많이 했거든여. 남편은 내가 술먹는 모습이 맘이 아파서 못보겠으니 먹지 말라고 말은 그렇게 하는데... 그 속은 어찌 아나요? 한참 바람필때 했던 그 거짓말들.. 퍼즐 맞추다보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거짓말쟁이던데요 뭐. 맘이 아프긴 개뿔... 지금와서 맘이 아프다면 원래부터 그런짓을 하지 않아야 하는거죠. 그렇게 나를 기만하진 않았어야죠. 맘 아프다는건 쑨 거짓말이고 내가 술 취하면 또 지한테 개지랄 떨가봐 그게 두려운거겠죠. 울 남편은 그런 속맘 일거예요. ..아직도 술 취하면 폰 안하고 직장으로 하루에 수백번도 더 전화하거든요. 술먹고 내가하던 사업도 다 말아먹은지는 작작성자강수진작성시간12.06.28
답글2011년 1월에 일 터졌으니까.. 그때부터 미쳐서 나도 모르게 매일 술을 마시기 시작했으니... 벌써 2년째네요. 작년 이맘때는 남편이 상간녀한테 사랑해줬던 사연들을 상간녀 만나서 직접 다 듣고나니 저 정말 돌아서 하루에 소주를 13병까지도 먹었답니다. 그날이후로 남편은 죽어도 이혼을 안하기위해서인지 정말 맘 잡은거처럼 잘하고 있긴 하는데요. 모두 가식으로 보여요. 어짜든가 나를 안정시키기위한 가식 말이예요. 내가 이미 다 알아버린 그 내용들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못하고 있는데... 술을 끓기가 아직은 힘이 드네요. 요즘도 하루 두병은 기본으로 마시고 삽니다. 매일 먹다보니 두병정도야 아주 음료수 수준이네요. .. 근데요.작성자강수진작성시간12.06.28
답글맞아여. 술... 하나도 도움이 안되더군요. 근데요. 아침에 눈만뜨면 그여자생각 그때 그 일들이 탁 떠 오르는데 .. 사람 미칩니다. 그럼 술한잔먹고 밥합니다. 한두잔 먹을땐 그나마 맘이 좀 편해지는느낌이 드는데... 거기서 한잔만 더 한잔만 더 하다.. 한 두병 먹는날엔 영락없이 가만있는 남편에게 웬갖 꼬투리 잡아서 지난일 생각나는대로 해대고... 맨날 그러고 사니 세월 참 빠르네요. 술먹고사니 좋는건 딱 하나 있는거 같아여. 계절이 바뀌는것도 모르고 세월이 어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그건 좋네요. 원래부터 술을 좀 먹는 체질이긴 했지만 남편이 바람둥이인걸 다 알고나서는 매일 먹다보니 주량이 많이 늘었어요. 작성자강수진작성시간12.06.28
답글술 못먹는 저로서는 힘든기간 동안 맨 정신으로 버티기가 넘 힘들어 살~작 ~ 술 마실줄 아는 사람들이 부러웠어요....작성자라이락작성시간1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