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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中國)

石壕吏(석호리) 杜甫(두보)

작성자수돌이(최찬집)|작성시간26.06.18|조회수4 목록 댓글 0

 

 

石壕吏(석호리) 杜甫(두보) 

- 석호촌 아전들의 횡포를 목격하고 읊다 -

 

其六

夜久語聲絶(야구어성절) 밤이 깊어 가니 말과 소리는 끊어지고

如聞泣幽咽(여문읍유열) 흐느껴 우는 소리만 들려 오는 듯하다

天明登前途(천명등전도) 새 날이 밝아 와서 앞길을 떠나려는데

獨與老翁別(독여노옹별) 늙은 노인과 쓸쓸히 작별 인사 나누네

 

​< 번역 효송 曉松 >

石壕村(석호촌)은 중국 하남성 삼문협시 섬현(陝縣)에 있는 한 마을의 이름이다.

이 시는 두보 선생이 석호촌에 머무는 동안 직접 목격한 아전들의 횡포를 읊은 것으로 집주인 할머니 가족에게 일어난 고난을 서사시 형식으로 엮었다. 안록산의 난(安史之亂, 755~763년)이 터지기 직전, 당시 관료들의 폭정과 부패를 폭로하고, 민초들의 고난을 동정하는 마음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두보(杜甫, 712~770년) 시성(詩聖)은 이백(701~762) 시선(詩仙)과 함께 중국 최고의 시인으로 일컬어진다. 중국 당(唐)나라 때의 시인으로 자는 자미(子美), 호는 소릉(少陵)이다. 이백(李白)과 병칭하여 이두(李杜) 라고도 불리운다. 뛰어난 문장력과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한 두보의 시는 후세에 시로 표현된 역사라는 뜻으로 ‘시사(詩史)’라 불리기도 한다. 근체시의 모범이 되는 율시(律詩)와 당시의 시대적 아픔을 담은 1,500여 수의 시를 남겼으며, 작품으로 ‘북정(北征)’, ‘추흥(秋興)’ 등이 있다.

( 그림은 인터넷에서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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