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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中國)

夜歸鹿門歌(야귀녹문가) 孟浩然(맹호연)

작성자수돌이(최찬집)|작성시간26.06.19|조회수1 목록 댓글 0

 

 

夜歸鹿門歌(야귀녹문가) 孟浩然(맹호연) 

- 밤에 배 타고 녹문으로 돌아가며 시가를 읊다 -

 

其二

鹿門月照開煙樹 (녹문월조개연수)

녹문산 달빛이 안개 걷힌 나무 비추는데

忽到龎公栖隠處 (홀도방공서은처)

홀연 방덕공 은거하던 그 곳에 이르렀네

巖扉松逕長寂寥 (암비송경장적료)

바위문 밖에 작은 소나무길 늘 적적한데

唯有幽人自來去 (유유유인자래거)

오로지 이 은둔자만 혼자 오고갈 뿐이다

< 번역 효송 曉松 >

鹿門山(녹문산)은 맹호연 선생의 고향인 호북성(湖北省) 양양(襄陽) 동남쪽에 위치한 산의 이름이다. 선생은 젊은 시절 장안으로 가서 과거시험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하고 이곳으로 돌아와 은거하였다.

방덕공(龐德公)은 후한(後漢) 말의 유명한 은사(隱士)로 처자식을 데리고 녹문산으로 들어가 약초를 캐면서 숨어 살았던 인물로, 맹호연 선생도 그의 뜻을 따르고자 하였다.

녹문거사(鹿門處士) 맹호연(孟浩然, 689~740년) 선생은 중국 당나라의 문인으로 절개와 의리를 존중하였다. 한때 녹문산(鹿門山)에 숨어 살면서 시 짓는 일을 매우 즐겼다. 40세 때 장안(長安, 지금의 시안)에 나가 시로써 이름을 날리고, 왕유·장구령 등과 사귀었다. 그의 시는 왕 유의 시풍과 비슷하며, 도연명의 영향을 받아 5언시에 뛰어났다. 격조 높은 시로 산수의 아름다움을 읊어 왕유와 함께 ‘산수 시인의 대표자’로 불린다. 맹양양(孟襄陽)으로도 불리며 저서에 ‘맹호연집’ 4권이 전한다.

( 그림은 인터넷에서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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