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굿 피해자들이 자주 연락을 해 온다. 하나같이 없는 돈에 무당의 꾀임에 빠져서 내림굿을 하고 법당을 차렸지만 손님이 없어 고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굿사기의 역사는 사실상 내림굿 사기의 역사와 다를 것이 없다. 그냥 평범하게 살아도 될 사람들을 내림을 해 줘서 선택된 사람 즉 신의 사람이라고 부추겨서 막대한 돈을 쓰게 하나 결과는 전부 허당인 것이다.
그러니 곳곳에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 무지한 사람들이 많고 착한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의지가 강하고 스스로 힘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것에 휘말리지 않는다. 그러나 심약하거나 마음이 약하거나 아니면 의지가 약한 사람들이 거기다가 몸도 아픈 사람들은 영락없이 걸려들기 마련이다.
"굿을 하면 모든 불행이 사라지고 행운이 찾아온다."
"신을 받는 굿을 하면 모든 것이 해결이 된다."
즉 굿을 하면 모든 것이 해결이 된다고 하는 솔깃한 말에 상당수의 사람들은 속지 않을 수 밖에 없다.
가정의 평화가 오고 본인의 건강이 해결되고 자식들이 하는 일이 다 잘되고 남편이 잘되고 부인이 잘되고 직장에서 잘되고 장사나 사업이 잘된다고 하는 것이 바로 그런 유혹인 것이다.
이런 거짓말에 오늘도 또 하지말아야 할 굿을 하고 사기에 해당이 되는 내림굿을 하는 것이다.
정말로 신이 온 사람들은 무속인이 굿을 하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굿을 한다. 아니면 산에 가서 기도만 해도 스스로 점쟁이가 되는 것이다.
아니면 집에서 그냥 물만 떠놓고 해도 점쟁이가 되어서 신의 길로 가는 것이다.
한마디로 춤바람난 사람도 최고급 나이트클럽에 가서 비싼 돈을 내고 춤을 추지 않아도 천원짜리 콜라텍이나 아니면 무료 경로당이나 산속에 가서 혼자 춤을 추어도 되는 것이다.
형편대로 하는 것이다. 굳이 없는 돈에 빚을 내어 굿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땡빚을 내어서 굿을 하라고 강요하고 감언이설로 현혹시켜서 굿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채까지 빌려서 굿을 하게 하는 것이다.
"아랫도리는 신에게 바쳐 이것아!"
그래서 심지어는 젊은 여자에게 몸을 팔아서 재수굿이나 신굿을 하라는 사기꾼 무속인들도 있는 것이다.
내가 만난 다수의 무속인들 중에서 신굿 즉 내림굿을 하지 않고 무속인이 되어서 크게 성공한 분들이 많다. 그들의 말은 한결 같다.
"정말 무속인의 길을 갈 사람들은 굿을 하지 않고도 저처럼 무속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형편이 되면 내림굿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돈이 없는 사람은 굳이 돈을 들여서 내림굿을 하여서 무속인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굿도 마찬가지고 내림굿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돈이 없으면 빌려서 할 이유가 없고 외상으로 할 이유도 없고 굿 자체를 할 이유나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한 본인이 하고 싶을 때 굿을 하는 것이다. 남이 하라고 해서 하는 굿은 전혀 의미가 없는 굿인 것이다.
굿은 조상에 대한 예의나 제사로 볼수있다. 그런데 후손이 없는 돈에 굳이 거액을 들여서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없는 살림에 굿을 강요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굿은 형편이 되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양심적인 어느 무속인의 말이다. 내림굿도 마찬가지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내림굿이 9할은 가짜 내림굿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돈만 탕진하는 내림굿 말이다.
꼭 해야만 할 내림굿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상당수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지금도 전국의 경찰서마다 사건이 넘치는 것은 사기꾼 무당을 처벌을 해 달라고 요청하는 고소장이 난무하고 있다.
과거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당시 무속인에게 사기를 당하면 소문이 별로 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은 무속인에게 당한 사람들이 대거 인터넷을 통해서 연락을 하면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그 결과 무속인들은 사기를 치면 설자리가 없다. 곳곳에서 고소장이 날라오기 때문이다.
내림굿 사기 피해자들은 피해를 입증할 자료를 충분히 마련하여 각 지역의 경찰서에 신고를 하면 된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수사가 안된다고 생각할시는 검찰청에 직접 고소장을 내는 것이 좋다. 그것은 사기행각을 벌이는 무속인들은 각 해당 지역의 경찰서에 지인들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기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또 왔어..."
일부 악덕 경찰관은 사기꾼 무속인이 오면 좋아한다. 그들은 무속인이 찔러주는 돈으로 용돈으로 먹고 사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찰에 걸리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 사기행각이 명백하더라도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다.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도 해당 사기친 무속인을 고소하면 승률이 반밖에 안된다고 말이다.
무속인과 경찰의 부패고리를 뿌리 뽑기 위해서 무속인 사기사건은 특별수사대에서 처리할 필요가 있다.
이전에 어느 무속인에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전 걱정 안합니다. 이미 경찰에 손을 써놨거든요..."
그러니 이 무속인은 결국 너무나 고소가 많이 들어오자 잠적을 해 버렸다. 일부 비리 경찰들이 지켜주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찰은 수사를 제대로 하지만 일부 그렇지 않은 경우는 경찰청의 감찰팀에 제보를 하거나 해당 경찰서의 청문감사실에 이의를 제기히면 그런 문제 경찰은 견책을 당한다.
그런 강력하고 집요한 피해자의 요구만이 피해를 보상받을 수가 있다. 무속인의 사기는 그것은 종교가 아니고 가장 악랄한 사기행각에 불과한 것이다.
최근에 방송국에서 사기굿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제보를 당부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정부의 엄정한 단속의지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